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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이장사 왕 서방.

작성자:

탈존

조회: 3324 등록일: 2017-10-02

중국인, 그중 한족들의 신의는 아주 유명하다.
이들은 한 번 친구로 맺어지기가 어려운 반면 신뢰가 생겨서 친구가 된 이후에는 아무리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결코 친구를 의심하거나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한족의 습성은 역시 국제관계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 같다. 언젠가 말했듯 국제관계에서는 의리니 신뢰 따위가 있을 수 없음이 증명될 만한 행실을 중국에서 저질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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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대북제재 관련 청문회에서 조 도넬리 의원이 북한 미사일의 잔해 일부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부품 제조 회사와 이들을 지원한 중국의 은행 5곳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북한 미사일) 부품을 누가 만들었는지, 어느 은행이 지원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부품을 만든 회사와 중국의 은행 5곳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다만, 가장 중요한 곳들이라고 표현해 중국의 대형은행들임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북한을 도운)은행들과 관련된 모(母)은행 등 5개 가장 중요한 중국은행들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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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말로는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 아울러 미국과 공조하는 듯 보이면서 경제제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런 중국이 뒤로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이처럼 협조를 하고 있었다니 아무리 국제적인 나라관계에 신뢰라는 것이 없기로 한족의 의리보다 비단이장사 왕서방을 연상케 하는 추하고도 더러운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자들이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자국을 방위하고자 들여온 사드를 놓고 경제보복을 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드의 주인인 미국에게는 감히 보복행위를 하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그야말로 옛날 명나라와 조선시대로 알고 있는 건지 얼떨떨할 만큼 너저분하게 놀고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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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들에게 경제보복을 멈춰달라고 사정한다며 중국으로 찾아갔던 국회의원까지 있었던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그런 쓸개 빠진 자들을 국회의원으로 뽑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또한 중국이 더 중요하다며 보복을 당하면서도 아부하기를 마다하니 않는 대통령을 뽑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북한의 핵공격으로부터 자기 나라를 지커줄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며 주한미군철수까지 외치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비단이장사 왕서방이나 그런 자들에게 읍소하는 한국의 국회의원들이나 다를 바 없는 저질 장사꾼 같은 자들이다. 장사하는 분들 중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기에 저질이라는 단어를 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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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고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다.
6·25 때에도 자국 여론이 나빠지자 한반도 통일을 앞두고 휴전을 해버린 나라기에 그렇다. 아울러 한반도가 전략적으로 필요를 다한다면 그 때에도 한국과의 혈맹을 고수할 것인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북한의 침략전쟁을 도와 결국에는 남북분단을 시켜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중국, 지금에 와서 음으로는 북한의 핵개발을 지원하고 밖으로는 반대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그들보다는 미국이 훨씬 맹방으로서 신뢰할만 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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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재인에게 진정 김정은에게 나라를 넘기고 싶다면 제 멋대로 나라를 망칠 궁리를 할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를 하라고 주장했었다. 문재인이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자유대한민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중 선택하라고 말이다. 그런 이유로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함과 동시에 당장 제 2의 4·19가 일어날 것이고 그래서 문정인을 앞세워 선동부터 하는 거겠지만.
아울러 중국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미국을 먼저 배신하지 말라고 주장했었다. 문재인의 속셈에 따라서는 불가피하게 미국을 배신할 수밖에 없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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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중국의 이중성은 참으로 비열하고 지저분하다.
또한 문재인의 언동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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