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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드 비용 10억 불 내라는 의미는...?'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3595 등록일: 2017-05-01

'트럼프, 사드 비용 10억 불 내라는 의미는...?' 트럼프의 사드 비용(12조 원) 10억 불 부담 및 FTA 재협상 또는  폐지 발언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각자 해석들이 많다.  트럼프의 알 수 없는 발언으로 말미암아 좌파는 홍준표 후보를 공격하고 우파는 이미 양국 정부 간의 합의로 이뤄진 것이라 돌이킬 수는 없다고하지만, 트럼프의 이따위 발언은 몹시 기분 나쁘다. 왜! 하필이면, 탄핵과 맞물린 조기 대선 시기에...? 왜! 하필이면, 북핵 대응으로 미국의 선제공격론이 한창인 이 때에...?왜! 하필이면,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한 후에...?그렇다면, 이번 트럼프의 발언을 순수하게 해석한다면 대선후보 가운데손해 볼 후보는 누구며, 이득을 볼 후보는 누구일까...?트럼프가 그저 대선 후보들의 반응을 떠본 것일까...? 어쨌든, 트럼프의 의중을 알려면 트럼프의 특질을 분석해야 한다.  트럼프는 장사꾼이다.트럼프는 딜의 천재다. 트럼프는 수가 넘치는 사람이다.트럼프는 의리를 중요시하지 않는 이기주의다.트럼프는 후보 시절 한국의 방위비 부담 인상을 분명히 했다(평화유지 비용). 트럼프는 인류공영의 가치를 최고로 추구하지 않는다.트럼프는 남지 않는 장사는 안 한다, 따라서 공짜는 없다.트럼프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담을 쌓는 비용을 멕시코로부터 받아내겠다는            공약을 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예상하여 일단 미 의회의             승인을 거쳐 예산을 전용하겠다는 전략으로 예산을 신청했다가            미 의회로부터 강펀치를 맞고 정부를 셧다운 할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만일, 트럼프가 중국을 미국의 속국으로 만들려는 심산이 아니라면,한반도 비핵화에 이은 현 분단 상태야말로 최상의 안정 구도라 판단할 것이다.그러므로 트럼프는 한반도의 통일은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 얘기가 트럼프 정부에서 이미 나왔다.트럼프 정부는 "북한의 체제 붕괴를 원하지도, 빠른 통일을 원하지도 않는다, 다만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만 실현되면 북한은 안전할 것이란 견해를 이번에 분명히 했다.    트럼프의 한국 정부에 요구한 황당한 Pay Back 요청은 여론조사가 허구든 말든, 외부로 비친 대세 후보가 문재인이란 관점에서 볼 때도 이해는 난망이다. 또한, 사드배치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고 우리는 용지만 빌려준다 했던한국 정부의 주장에도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 우파 후보인 홍준표 후보의입장도 난처할 것은 뻔하다. 하여, 문재인과 심상정은 사드를 미국에 돌려주라며 아우성이다.     참고로 사드 1포대 값은 12조 원(10억 불)이다.이에, 트럼프의 북핵 방어용 사드 비용 10조와 FTA 재협상 및 폐지를 주장한 배경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 사드는 중국 견제용이 아니다는 제스쳐(중국 견제용).* 사드의 가격에 혹한 트럼프, 뭣이든 돈으로 보이는 안보 장꾼에 지나지 않는다.* 북한도 교역국으로 인정하여 장사꾼의 수완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 트럼프 역시 북한엔 아가리파이터에 불가하다, 선제타격은 공갈이다.* 한국 처지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미국만 생각하는 철저한 국수주의적 발상. * 트럼프는 한반도의 남쪽을 미국의 속국으로, 시진핑은 한반도의 북쪽을   중국의 속국으로 간주,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고 러시아를 견제한다. * 따라서 있는 그대로 트럼프의 장사꾼 속내를 보인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왜냐하면, 대선 정국에 일반 국민은 이해할 수도 없는 이같은 발언을 굳이 한    까닭은, 트럼프가 멕시코와의 국경에 담쌓을 비용을 마련하려는 속셈이다. * 미리 돈 보따리 싸 들고 알아서 트럼프에게 읍소한 아베처럼, 한국도 그렇게...   까라면 알아서 까라는 것.  결론,한국은 이제 더 이상 미국에 끌려다닐 이유는 없다. 트럼프는 힐러리를 지지한 재미교포도 공공연히 탄압한다, 이는 트럼프가 우리 한국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잘 보여주는 예다. 트럼프는 장사꾼이라 오직 거래만 있을 뿐이다.  이참에 중국, 미국이 북핵을 2년 안에 제거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핵을 보유할 것이라는 경고를 해야 한다. 따라서 사드는 돌려주고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도 회복하고 주변 강국으로부터 당당히 맞서야 한다. 일본도 덩달아 핵을 보유하려면 얼마든지 하면 그만이다. 작금 한국의 꼴이 얼마나 우스우면 '두테르테'까지 미국은 한국에서 손을 떼라는 망발을 늘어놓는 지경이다. <국민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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