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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팔이, 종북정권과 전교조로 인하여 사라진 권위와 명예.

작성자:

탈존

조회: 3953 등록일: 2017-02-15

우리 형제는 선친께서 6·25 직전 국방경비대에서 설립한 단기육사출신이었기에 육군사관학교가 지니는 명예가 무엇인지 몸으로 체험하며 자랐었다.
비록 나는 꿈이 따로 있었기에 선친의 권유를 뿌리치고 육사가 아닌 다른 전공을 선택했지만 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니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명예만큼은 크게 동경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그런 전통적인 사관학교의 명예도 김영삼, 김대중 정권의 우리 국가 망가뜨리기 술수에 휘둘렸는지 과거의 망령이 되어버린 지 오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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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을 당시, 육사생도들의 교내 성폭행을 비롯하여 해외 봉사활동 중 음주·마사지 파문, 미성년자 성매수 사건 등 잇따른 일탈행위로 ‘제도·문화 혁신 추진방안’이 발표했는가 하면, 사관생도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조차 없는 타락된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던 것을 잊을 수가 없다.
김영삼,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회적 철학과 권위, 명예 등이 무너지고 군부마저 휘둘러져서인지 육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가 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육사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던 것도 그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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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감과 국가를 위한 충성심이 없는 군인이 들고 있는 무기는 곧 흉기에 불과하다. 나라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영예로운 토르의 망치에서 오히려 국민을 해치는 피에 절은 칼날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관학교는 예로부터 충성과 명예를 금과옥조처럼 가슴에 새기는 교육을 해왔던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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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라고 해서 모두 같은 장교가 아니다.
과거에는 일반 ROTC, 간부후보생 장교들에 비해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군무에 임하는 태도부터가 달랐었다. 초급장교시절부터 한 눈에 사관학교출신을 구별해낼 수 있을 만큼 정신력에서 차이를 보인다.
“해사출신 장교들은 근본부터가 달라.”
제대 후 우리 형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했더니 형 역시 육사출신 장교는 어디가 달라도 달랐다고 동의했었다.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의 명예의식이 나만의 착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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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60년대에 내가 느꼈던 사관생도들의 명예가 지금도 있는가.
그렇지 않다. 장교의 명예는 지금의 사관생도들에게는 그저 고루한 옛이야기에 불과할 뿐이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벙커에서 확전하지 말라고 떠들던 병역기피자 이명박이 집권했으니 달라졌을 리 없다. 더구나 이명박은 삼군사관학교를 합치겠다고 까지 떠들던 사람이 아닌가.
나로서는 교내 성폭행을 비롯하여 해외 봉사활동 중 음주·마사지, 미성년자 성매수나 하는 자들이 사관학교에는 왜 입학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과연 지금이라고 그런 폐단이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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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민주팔이들과 종북빨갱이들이 득세하면서 이 나라 국민들의 애국심은 땅바닥을 치고 있다.
우선 나부터 베트남에서 사귄 미해병대 중위였던 교포 3세가 가난에 찌들려 대학을 휴학하고 입대할 수밖에 없었던 내게 여건을 만들어줄 터이니 이민하라고 권유했음에도 그 빌어먹을 애국심(?) 때문에 이민을 가지 않은 걸 후회할 만큼, 그야말로 온몸을 바쳐 사랑하던 내 조국 대한민국은 빛을 잃고 있다. 거짓말로 촛불을 만들어 대통령까지 탄핵한 종북세력과 민주팔이들의 국민끼리의 갈등을 부추기는 이간책이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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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더하여 병역미필자들이 그들만의 수단으로 얻은 젊은 시절의 시간만큼 이익을 얻고 있다. 심지어는 군필자에게 주어지던 혜택마저 박탈당한 상태다.
이명박 정권 때는 병역미필내각이라 불릴 만큼 그들의 천하였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그런 현상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으니 이런 상황에서 사관학교생도들에게만 명예를 강조해봐야 공염불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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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명예를 지킬 자신이 없는 자들은 사관학교, 또는 사범학교에 입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명예란 의무를 다했을 때 생기고 지켜지기 때문이다.
우리 친구 중에는 교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으로 진학한 친구들이 많았었다. 당시 가난한 학생들이거나 문예반활동을 하던 친구들이 대부분 교대로 진학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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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상당수가 중도에서 자퇴하고 말았다.
“교생실습을 나가봤더니 나 같은 놈은 선생님이 되어서는 안 되겠더라고. 우리의 후세를 기르는 선생이라는 내가 감정부터 앞세우지 뭐겠어. 강의를 듣지 않고 딴청부리는 녀석은 우선 쥐어박고 싶어지니 그런 성품으로 선생질해서 되겠어?”
“내 소질은 가르치는데 있지 않더라고. 어렸을 때부터 하늘을 나는 게 내 꿈이었잖아.”
그들 중 한 녀석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투기조종사가 되었고, 어떤 녀석은 국문과로 다시 진학하여 이름만 말해도 알만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 것 역시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다.
 
자신의 자질은 보지 않고 직업으로 선택하는 지금의 군인, 교사, 공무원, 간호사 등, 우리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에게 최소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자신의 개성과 능력, 그리고 그 직종에서 나아가야할 철학적 긍지를 스스로 판단할 소양은 있었다.
우리 어렸을 때에는 만나는 어르신들마다 '장차 무엇이 될레?'라고 물었었고, 아이들은 자랑스럽게 '선생님이요.' '간호원이요.' 군인이요.' '대통령이요.' 이렇게 대답했었다. 또한 어렸을 때 생각했던 자신의 진로대로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런데, 그 누구보다 사명감으로 지원해야할 사관학교 생도들마저 이처럼 엉망이 되었음은, 어쩌면 국가로서의 기본적인 여건을 말살하려던 종북반역자들의 음모가 성공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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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민주팔이 김영삼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조차 못하고 설쳐대며 IMF를 불러오는 등,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고, 종북빨갱이의 수괴 김대중이 5·18폭도를 민주투사로 둔갑시켜 국가유공자로 만들어 고의적으로 대한민국의 정기를 끊었으며 이어진 노무현의 ‘북한과 잘되면 나머지는 개판 쳐도 좋다’는 그야말로 깽판통치에 사관학교인들 온전하겠는가.
나는 혹시라도 사관생도마저 이처럼 변한 것은 지금의 사관생도들이 전교조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과연 사관학교만 그런 것일까.
빨갱이 정권들이 소위 권위의식을 타파한다며 공무원의 명예, 사관생도의 명예, 학교교사의 명예, 국군으로서의 명예, 국회의원으로서의 명예, 사업가로서의 명예 등등,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직업마다 가지는 권위와 명예들마저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 지난 정권들의 통치가 오늘날 모든 분야에 사명감이나 권위의식이 사라지고 오직 이익만을 위한 패거리문화를 형성하고 만 것이 아닌가. 명예를 아는 자는 더러운 짓을 삼가 함에도 권위를 나쁜 것으로 몰아 쓰레기통에 처넣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속셈이 무엇이었을까.
 
거짓정보와 선동에 흥분하여 촛불부터 들고 광장으로 나서는 촛불족들을 앞세워 대통령을 탄핵하는 사태로까지 번진 것이 이들 종북정권들이 만들어 놓은 망국의 문화가 아니겠는가 싶어서 참담해지는 심정이다.
촛불족……,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해 놓은 국가발전의 혜택을 그 누구보다 크게 입었으면서도 무조건 나쁘다고 인식하도록 세뇌시킨 전교조가 기른 젊은 세대들이어서 손쉽게 빨갱이들의 선동에 휩쓸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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