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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과 전라도

작성자:

정문

조회: 5227 등록일: 2016-08-25

박지원이 연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다. 어쩌다 우병우 민정수석이 공격을 당하게 되었는지 그 속사정은 차제하고 문제가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 될 터 정쟁의 도구를 삼아 박지원의 궁생한 형편을 살피자는 고약한 버릇장머리가 눈에 거슬린다.  박지원이 누구인가. 김대중 정권의 대북퍼주기 첨병으로 국민의 혈세를 대북퍼주기로 탕진한 죄인이다. 아울러 온갖 부정부패와 연루되어 구속 수감 되었던 범죄자이다. 그러한 죄인, 범죄자가 타인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 모양새가 한 없이 우스울 뿐이다. 그 숱한 범죄행위를 저지를 범죄자 박지원이 저토록 나댈 수 있는 근원은 박지원을 다시 선택하여 준 전라도라는 지역적 특색도 한 몫을 하고 있다. 5.18 광주사태를 두고 영웅적 구국의 결단이라고 침이 마르게 극찬을 하던 박지원은 오늘날 5.18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경우 법적처벌을 하겠다는 소위 5.18 보안법을 만들고자 광분하고 있는 것 처럼 철저한 기회주의자로 살아가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지원이 언제부터 민주화 운동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5.18 광주사태에 대한 철저한 비판자에서 민주화 인사로 둔갑하여 정치판을 주무르고 있는 꼴이 가관이 아니며 어쩌면 저토록 철저한 변신술을 행할 수 있는지 보통의 사람의 가치관으로는 도저히 이해불가 사항이라 할 것이다. 박지원은 안철수를 앞세워 호남패권을 한 손에 넣더니  손학규, 박원순에게 추파를 던지며 뇌물사건으로 망한 국민의 당 재건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정치판의 모사에 잔뼈가 굵은 박지원이 새내기 안철수 정도 주무르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안철수 토사구팽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고 이제는 다음 먹이감이 손학규가 될지 박원순이 될지 모르겠지만 박지원의 사악한 짓거리는 계속 될 것 같다. 멍청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안철수는 새정치를 슬로건으로 정치판에 나선 작자이다. 그러한 작자가 겨우 한다는 짓이 박지원 같은 기회주의자와 만나 새정치를 논하고자 했으니 안철수 또한 사기꾼에 불과할 뿐이다. 수백억의 뇌물사건으로 구속된 범죄자와 새정치를 논하고자 했던 안철수 따위가 한 때 정치판의 블루칩으로 군림하고 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수준이 남사스러울 정도로 천박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김현철, 홍삼트리오, 노건평, 이상득 등 대통령의 자식과 형제들이 죄다 뇌물수수 및 온갖 부정부패로 영어의 몸이 되는 전통이 이어왔는데 박근령은 오히려 파산지경에 이르러 검찰수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있다. 참 박근혜 대통령은 지독스럽다는 표현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아버지의 그딸이라고 했던가. 친척은 서울땅을 밟지 못하게 했던 박정희 대통령에게 오히려 친척은 대통령의 친척이기에 살기 힘들다는 한탄을 했을 정도로 청렴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장녀 박근혜 대통령이다. 읍참마속의 참담함을 이겨낸 부녀 대통령의 잔인함에 지도자의 덕목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그토록 더럽게 부패했던 박지원을 살려 준 전라도는 한번쯤 반성을 촉구해 본다. 읍참마속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똥파리 정도는 걸러낼 줄 아는 지혜는 가졌으면 한다. 온갖 똥파리들이 궁색해지면 안철수 처럼 김대중 팔아 이희호에게 큰절 올리면 정치적 면죄부를 주었던 전라도의 업보에 대해 반성 좀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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