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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큰 일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음산한 무리들

작성자:

현산

조회: 8437 등록일: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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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이 나면 가족들은 애통하지만 각설이패는 신난다. 세월호사고 때 또 이번 메르스 감염소동에 새민련과 문재인 박원순 등을 비롯 이들 문화선전대로 전락한 대한민국언론의 행태를 보며 문득 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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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뭔가 일이 생기기를, 그것도 가급적 피해가 크고 많기를 기다리는 음산한 무리들,, 일이 터지면 드디어 비온 뒤 연못의 개구리처럼 와글와글 생기가 넘친다. 제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기를 원하는 인간은 없지만 제 나라에 비극이 생기기를 기대하는 인간들은 30%나 되는 게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과 이 민족이 얼마나 또 언제까지 감당해야할 힘겨운 업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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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날아오는 돌멩이에 다 죽어가던 문재인이 비로소 신났고, 양승오 박사라는 전혀 엉뚱한 의기(義氣)의 사내에게 급소를 물려 꼼작 없이 죽을 날만 기다리던 박원순은 아주 석달열흘 가뭄에 단비 만난 초목이다. 메르스라는 전염병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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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에 신나는 자는 근본 없이 떠도는 각설이패나 왈패뿐이듯 나라의 사건 사고와 비극에 신나는 자들 역시 그러하겠지? 육신은 대한민국에 있으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영혼은 대한민국을 떠나 각설이패가 된 부랑아들... 그 무리가 국민의 30%나 되어 마을과 장터를 휩쓸고 다닌다면? 메르스보다 백배 천배나 무서운 이 전염병은 어디에서 온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하나? 나라의 안녕에 외적이 무서운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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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 부랑아집단이 대한민국 거의 전 언론을 장악하고, 사실보도와 사회목탁이라는 언론 본래의 역할 대신 여론조작과 선동수단으로 활용할 정도로 세를 불렸다면? 그 중심은 이미 관군이 진입하지도 못하는 산채가 된 셈 아닌가? 복과 운을 빌어주는 신부 목사 스님까지 하수인으로 거느릴 정도이니... 대국 중국이 5일 만에 끝낸 일을 소국 대한민국은 조 단위의 국고를 쓸어 넣으면서도 1년 넘게 끌려 다니고 있는 세월호사고도 바로 이런 형편 때문 아닌가? 여기에 메르스까지 보태져 더욱 신나는가?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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