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25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국방, 안보라인이 노무현 정부와 닮아간다고 비판했다.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라는 최대 국가위기 사태에 맞서 국민들이 잠을 깨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기정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이후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국가의 생사를 결정할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문제가 돼야 할 텐데 엉뚱하기 짝이 없게 윤창중씨 문제로 온통 관심이 돌려지고 있는 것을 보며 김정은 일당은 노비들이 너무도 일을 잘하고 있다고 박수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이야기를 국민이 듣고 상황을 판단해야 월남 적화 같은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이고 TV와 신문의 최우선적 절대의무는 국민이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5월 7일의 한미정상회담은 한미연합사령부가 예정대로 2015년 12월 1일에 해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습 3대에 걸쳐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공작을 추진해온 살인 폭압 김정은 일당은 환호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청년연합은 적화전략의 핵심 결정체인 남북연방제를 담은 6.15 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미국 대통령까지 지지를 표명하게 만듦으로써 스스로 죽음의 함정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국방, 안보 라인을 보면 제2 노무현 정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되며 이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권 하에서 530GP 피격 사건의 진상 변조에 가담하고 한미연합사 해체를 추진했던 군 수뇌부가 놀랍게도 박근혜 정부에서 안보 국방 정책의 수뇌부로 재등장해 절대 다수 애국 국민들의 해체 계획 백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미연합사 해체를 굳혀 기정사실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과 정부 안의 간첩단 조직이 13년째 결사적으로 숨기고 있는 연천 구미리 남침땅굴을 절개하는 것을 기폭제로 삼아 다른 수십 개의 땅굴을 남김없이 찾아내 절개해야만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또 “보이지 않는 붉은 세력이 정치권과 언론계를 장악하고 치밀하게 조종하고 있는 이러한 음모의 종착점은 제 2 월남 패망 사태이며 킬링필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유청년연합, 나라사랑시민연대, 시민의목소리 국민의병단,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홍범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