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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 대한민국(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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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조회: 12134 등록일: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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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png(921.8KB)Download: 92, 그림2.png(1.3MB)Download: 102, 그림3.png(1.1MB)Download: 74, 그림4.png(260.0KB)Download: 73, 그림5.png(197.7KB)Download: 64, 그림6.png(635.9KB)Download: 54, 그림7.png(1.1MB)Download: 50, 그림8.png(291.6KB)Download: 56, 그림9.png(1.1MB)Download: 53

윤보선과 장면 내각의 제2공화국의 9개월 그 짧은 사건에 전국에서 1,835회나 시위가 있었고, 969,630명이 참여했다. 매일 3,876명이 하루에 7.3회의 시위가 벌어진 것이다. 학생시위도 726회나 있었고 전국 학생 절반이 데모에 참여 했으며, 노조 시위는 675회나 있었다. 정확한 통계가 의심스러운 그 시대 주먹구구로 헤아린 시위가 저 정도 이다. 실상은 몇 배였을 것이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5517716.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담임선생님을 다른 학교로 전근 보내지 말라며 초등학생 시위대가 지나가고 뒤를 이어 접대부의 인격을 무시 하지 말라며 여성 데모대가 지나간다. 그리고 데모대를 훈계하는 데모를 하지 말자는 시위대가 뒤를 따른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형형색색의 시위대 구호가 장안을 덮었다.“경찰관의 따귀를 때린 국회의원을 탄핵하라”“사병을 머슴처럼 부려 먹은 간부를 해임하라”“매춘을 합법화 하라”데모를 놀이거리로 즐기던 그 시대 여당, 야당, 신파, 구파로 갈려진 혼탁한 정치권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윤보선 – 장면내각을 출범시켰지만 신파와 구파, 노장파와 소장파, 합작파와 원외파 등으로 갈려 이전투구의 싸움질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고 9개월 동안 개각을 3번이나 했다.동인, 서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 대북, 소북, 시파, 벽파, 지긋지긋한 봉건조선의 붕당을 넘어서는 제2공화국의 당파싸움은 그 버리지 못한 낡은 유교질서를 답습하며 여차하면 국회 경비원 유니폼을 두고 제2의 예송논쟁을 벌릴 판이었다.그나마 조선은 몇백년을 두고 붕당을 만들었지만 제2공화국 그 대단한 정치인들은 불과 몇 개월만에 붕당정치가 발호하는 기적을 만들고 있었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정치판도 빨갛게 물들고 있었다. 4.19 의거 1주년에 즈음하여 장면은 국회 출석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한 발언을 했다.“공산통일을 할 바엔 차라리 분단을 지속하는 것이 낫고, UN 결의가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불리하다면 받아 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그러자 전도유망한 20대 국회의원 김영삼이 나선다.“이승만과 같은 독재자도 통일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분단을 지속하겠다니 이런 망언이 또 어디겠습니까? 국내외의 여론을 귀담아 들을 줄도 알아야지 용공통일을 무서워 하기 보다는 공산당을 이겨내는 역량을 키워야 하지 않겠심까?”김영삼의 발언에 고무 된 서울대 학생회가 성명을 발표한다.“우리는 이승만 독재를 무너지라고 몸을 바쳐 싸웠다. 그런데 달라진 것이 없었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 장면정부가 우리에게 준 것은 오직 통분과 치욕, 그리고 울분뿐이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봉건, 반외세, 반매판자본 위에서 민족통일을 이루는 길 뿐이다”휴전협정이 이루어진지 몇 년이나 지났다고 치기어린 김영삼의 발언이 국회를 어지럽혔고, 철딱서니 없는 서울대 학생회의 부화뇌동이 그 시대를 대변하고 있었다.경제는 무너져 60년 1인당 국민소득 94달러에서 87달러로 후퇴했고, 무역적자만 2억6천만 달러, 국가채무 2,700억환이 되어 공무원 월급도 못 줄 형편이었다. 민생은 도탄에 빠져 국민은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죽어 나갔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5622554.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혼란한 틈을 타서 북한의 경제력은 남한의 2배가 되어 먹고 살기 위해서라도 통일을 하자며 지하로 숨은 좌익들은 혁명의 만조기가 된 양 수면 위로 올라와 연일 혼란을 조장하고 있었다.신난 김일성은 허파에 바람들은 서울대 학생회에 서울과 평양에서 학생회담 개최를 제안한다.또다시 철딱서니 없는 서울대 학생회가 민족의 역적 김일성을 역성들고 나선다.“정부와 기성세대는 더 이상 학생회담을 방해하지 말라. 우리는 판문점에서 북한학생들과 얼싸안고 함깨 아리랑을 부르고 울겠노라. 우리를 막는 사람들은 곧 반동분자이며 민족반역자이다”대학생은 대학생일 뿐이다. 특히 제2공화국 시대 대학수준은 한심하기 짝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혼란하고 가난한 시대 변변한 대학교를 운영할 능력이 없었던 것도, 가르칠 교수도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학생도 없었던 것이다.유교 먹물주의 나라에서 학사모 쓴 것이 벼슬이 되어 특권층을 형성했던 대학가였다. 알량한 지적수준과 혈기를 앞세운 객기, 특권의식까지 겹쳐진 그들은 방종을 민주주의로 착각하며 낭만적 통일과 좌익운동 빠져들었지만 결말은 뻔했다. 그들은 실체 없는 관념론에서 허부적거렸고, 권리와 의무도 구분 못하는 요란한 조선의 딸깍발이를 계승하고 있었다.그들은 실체와 실천이 없는 민족, 자주와 해방을 앞세워 미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자고 했고, 종속된 경제를 정상화 시키겠다며 미국의 일방적인 원조의무를 가진 한미경제협정을 민족의 자주를 앞세워 폐기를 주장했다. 나아가 장면 정부를 미국의 제2의 조선총독부라며 공격했다. 1960년 12월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여객선을 납치해 북한으로 가려 한 사건도 벌어졌다.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시위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인민공화국 만세” “김일성 만세” 구호가 넘쳐났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5754259.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김일성은 세상물정 모르는 무식한 식자와 대학생을 상대로 남북연방제를 제안하고 나선다. 연방제 통일안을 당장 받아 들일 수 없다면 경제교류부터 한 후 미군을 철수시키고 남북한 군대를 10만으로 감축하자고 했다.김일성의 미끼에 걸려 든 대학가는 남북 학생 회담을 제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국민과 어린 학생이 주도했던 시위장은 어느덧 민족, 민주, 자주의 고급진 구호가 등장하며 좌경화 되었고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연방제 통일만이 살길”이라며 빨간 구호가 피켓을 뒤덮었다. 대한민국은 해방구가 되어가며 탄식의 소리도 높아졌다.“대한민국은 데모로 해가 뜨고 데모로 해가 진다”외우내환에 골병이 들어가는 자유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윤보선 – 장면 내각은 속수무책이었다. 윤보선과 장면의 지도력과 능력, 지력(知力)은 국가를 통치할 수준이 되지 못했다. 나약한 지도자 아래 정치판의 개들은 이빨을 드러내고 짖으며 사분오열 분열하며 배를 채울 밥그릇만 찾았다.대한민국을 지탱한 국부 이승만의 부재는 컸다.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오로지 이승만의 능력으로 미국을 끌어들여 국가를 유지하고 재건을 도모하며 국가를 유지 하였지만 능력을 갖춘 지도자의 부재는 곧 국가 혼란으로 이어졌고 북한이 그나마 먹고 살만 하다며 통일을 구걸하고 있는 제2공화국이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6020447.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4.19가 일어난 다음달 주한미대사관 매카나기는 국모 프란체스카 여사로부터 전화를 받는다.“정계복귀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이 요즘 하도 많이 쇄도하고 있어 한국을 뜨려 합니다. 그래서 한국을 떠나 하와이로 가려 합니다”프란체스카 여사의 전화를 받은 매카나기는 허정 과도정부 수반을 찾아간다.“마담 리(프란체스카 여사)가 우리 집 사람에게 몇 번 전화를 걸기도 하고 찾아오 기도 했습니다. 요즈음 이 박사의 건강이 좋지않아 하와이로 휴양을 갔으면 좋겠 다고 마담 리가 말하더랍니다.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허정은 답했다.“그 거 참 잘 됐습니다. 노경에 큰일을 당하셨으니 충격인들 오죽하겠습니까.매카나기는 여권과 비자 문제를 이야기 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여권을 발급하면 바로 비자를 내어 주겠소“허정은 즉시 국부 이승만의 여권을 발급하여 미국 비자를 받아 이승만에게 전달한 후 하와이 교민이 마련해준 전세기에 오르는 국부 이승만을 마중 하였다, 국부 이승만은 허정에게 한마디 했다.“나 하와이에서 잠시 쉬고 아이크(아이젠 하워)가 오기 전에 돌아오겠오.”“염려 마시고 푹 쉬고 오십시오.”국가에서 발행한 여권으로 정식 비자를 받아 출국한 이승만 대통령의 출국에 대하여 전세기가 일본을 지난 무렵 정부 공보실에서 “휴양차 하와이로 떠났다”라고 발표를 했다. 그러나 출국 다음날 경향신문의 윤양준 기자는 “이박사 부부 돌연 하와이로 망명”이라는 제목으로 가짜기사를 일면기사로 올려 호외가 되면서 마치 국부 이승만께서 망명한 것이 되었다.허정 과도정부와 제2공화국 시대는 가짜뉴스와 사이비 기자, 사이비 언론의 전성시대였다. 장안에 회자 된 말은 그 시대를 기록하고 있다.“1공화국은 경찰로 해서 망했고, 2공화국은 기자로 해서 망하겠다”그 시대 지도자였던 장면은 언론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고 있다.“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지금 북괴가 우리나라에 조선인민보나 해방일보를 발행하겠다고 등록신청을 해도 막을 도리가 없을 만큼, 우리나라는 현재 완전한 언론출반의 자유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책임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를 저지해야 할 겁니다”무능한 지도자가 나라를 이끌던 제2공화국 시대 수면 위로 올라온 좌익들의 선동 날조 여론이 판을 쳤고, 사이비 언론과 가짜 기자까지 가세했다. 더구나 신문사는 기자에게 봉급조차 주지 않아 기자는 굶주린 이리떼가 썩은 고기를 찾아 다녔다. 굶주린 기자가 이빨을 드러내며 짖을 때 달래기 위해 준 봉투에서 촌지가 기원했다. 1965년 이병철 회장이 만든 중앙일보가 최초로 기자에게 월급을 준 신문사였다.동아일보 기자를 지낸 이웅희는 당시를 증언하고 있다.“내 스스로 후회하고 있다. 어떤 주제로 장 총리에서 질문하고 본사에 송고했는데 그날 석간을 펴보니 “장총리 또 식언”이라는 표제가 톱뉴스로 다뤄져 있었다, 그런 표제는 아무리 봐도 부당한데도 말이다“그 당시 군대에 비리가 만연했다. 논산훈련소 주변에는 400여명의 가짜 기자가 포진하고 온갖 비리에 연루 되어 문제가 되었다. 보다 못한 논산군민이 사이비 기자 물러가라고 시위를 할 정도였다. 논산의 가짜기자의 풍경을 동아일보가 담고 있다.“공갈 기자와 진드기 기자들에게는 전직이 있다. 연무대 주변에 진을 친 이들의 대부분은 전직이 헌병대 문관 아니면 형사, 또는 CIC 군관, 이밖에 퇴역 군인이다. 그래서인지 진드기 기자들의 취재 태도는 이미 일어난 사건을 그대로 보고 듣는 것이 아니고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탐색하고 사람을 취조하는 말하자면 범죄 수사를 방불케 하는 것이었다.”사이비 기자, 사이비 언론 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 제2공화국이다. 자유당 때 41개였던 일간신문사가 제2공화국 9개월 동안 400개가 생겨났다. 국부 이승만이 휴양차 하와이로 간 것이 망명으로 둔갑한 사연은 그렇게 생겨 난 것이다.4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부 이승만은 대항마 조병옥이 신병으로 도미하여 미국 월터리드 육군의료센터에 입원한 지 23일 만에 선거를 불과 며칠 남겨두지 않고 사망했다. 단독출마가 된 국부 이승만의 당선이 확정되어 있어 부정선거를 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이기붕을 부통령을 만들려는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을 졌다. 3.15 부정선거의 모든 허물을 짊어졌다.부정선거 시위로 병원에 입원한 학생을 보고 이승만은 사임을 결심했다.“부정(不正)을 보고 일어서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다. 이 학생들은 참으로 장하다. 내가 맞을 총알을 너희가 맞았다”말년을 하와이에게 외롭게 보내야 했지만 국부 이승만께서 이 땅에 묻히는 날 정동제일교회에서 남대문, 제1한강교를 거쳐 동작동 국립묘지까지 100만명 넘는 시민들이 나와 애도(哀悼)했다. 결코 국부가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5890467.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국부 이승만은 공산주의 지옥에서 신음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을 자유 민주주의로 인도한 우리민족의 모세였다. 평생을 하나님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였으나 역사를 난도질하여 저주를 퍼붓고 있는 좌익과 빨갱이를 위해 여전히 국부 이승만은 천국에서 기도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자신을 비방한 나병에 걸린 미리암을 위해 기도한 모세와 같이......"하나님이여 원하건대 미리암을 고쳐 주옵소서.“그리고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들어갈 박정희를 예비하고 있었다.자유와 방종을 구분 하지 못하는 민도, 실질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지성, 지적 허영에 들뜬 대학가, 도적질 하기 바쁜 정치판, 군수품 빼돌리기 바쁜 군대, 굶어 죽어 가는 국민, 수면 위로 올라온 적화야욕 등 제2공화국은 난마처럼 헝클어진 대한민국의 혼란을 수습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고 사실상 국가로서 기능이 정지 되어 있었다.끔찍한 대한민국 상황에 대하여 미국의 외교전문 잡지 “포린 어페어즈는 대한민국을 개탄하는 기사를 올렸다.“한국의 실업자는 디글 디글하다. 노동인구의 25%이며, 1960년 현재 국민소득은 100불 이하이고, 전력 산출량은 멕시코의 6분의 1이다, 수출은 200만 달러, 수입은 2억 달러. 당연히 가까운 장래에 한국의 경제기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 나라에 대한 미국 원조도 실망스럽다. 생활수준 향상을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인데, 차라리 경제성장은 북한이 순조롭다.”1961년 5월 미 CIA는 장면에게 보고한다.“쿠테타 조짐이 있으며 그 주동자는 박정희 이다”우유부단함의 대명사인 장면은 CIA로부터 쿠테타 위험성을 보고 받기 이전부터 여러 번에 걸쳐 쿠테타의 가능성을 보고 받아 왔었고 지난달에도 장면의 비서인 선우종원은 혁명주체인 박정희와 김종필, 이석재 등의 명단까지 확보하여 쿠테타 위험성을 보고한다.“총리님 이것이 최근에 입수한 쿠테타 주동자들의 명단입니다”쿠테타의 위험성을 보고 받을 때 마다 장면은 “미국이 있는데 쿠테타는 무슨 쿠테타요?”라며 일축했다. 장면이 믿고 있는 미국의 정보기관에서 쿠테타의 위험성을 보고 하고 있음에도 장면은 무시한다.당초 혁명세력은 4.19 첫 번째 기념일에 맞추어 혁명을 계획하였으나 여의치 않게 되면서 1961년 5월 12일 연기했다. 그러나 도중에 요원 중 한명이 당국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며 위기를 맞지만 수습이 되고 1961년 5월 16일을 거사일이 된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6110293.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미국 CIA는 장면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쿠테타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보고하여 왔다. 당시 군에서는 3개의 계파가 쿠테타를 기도하고 있었다. 박정희를 중심으로 한 정군파 쿠테타 세력과 이범석을 중심으로 한 족청계(조선민족청년단,이범석이 조직한 반공단체) 등 쿠테타 세력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CIA는 장면에게 알려 주었으나 장면은 이를 묵살하여 왔다.CIA까지 여러차례 위험성을 경고하자 참다못한 장면은 육참총장을 불러 군내 쿠테타 가능성에 대하여 물어 본다.“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겠습니까? 제가 있는 동안은 그런일을 일어날 수 없습니다”장면은 안심한다. 그러나 장면정부의 제2공화국은 국가가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인위적이든 자생적이든 만들어 놓고 있었다. 멸국을 눈앞에 둔 막장국가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 그 시대 나라도 울분을 품고 총을 들고 봉기에 나섰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쿠테타를 막지 못한 것은 장면의 무능함에 가장 큰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의 시계를 진보의 세상 속으로 돌아갔고 무능한 장면의 능력이 5.16혁명의 성공이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전환 것으로 만족하면 될 것이다.군의 혁명 가능성은 장면 정부 내내 한글만 읽고 쓸 수 있다면 누구라도 예측 가능했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1959년 11월 4.19가 있기 전 미국의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한 후 미국 의회에 보고서가 제출된다. 이것이 바로 “콜론 보고서”였다.“미국은 한국에 많은 면에서 물자적 원조를 해왔지만 한국 경제는 전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원조가 끊기면 한국 경제는 붕괴하고 말 것이다....민주주의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서 민주주의는 무늬만 있을 뿐이고 오히려 한국인의 의식수준은 민주주의에 부적절하고 차라리 “인자한 전제정치”가 더 타당할 것이다.... 심각한 빈부격차는 가난한 집안의 유능한 자제가 일반 대학에 가는 것은 매우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사관학교를 통해서였다. 부패한 특권적 정치로 인해 젊은 장교는 불만이 팽배하다......따라서 군사쿠테타가 발발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당분간은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어찌보면 당연히 군이 쿠테타를 일으키는 것이 당연하지만 군은 그럴 용기가 없다 라고 비아냥 거리는 것 같기도 했다. 콜론 보고서는 울분에 찬 젊은 장교를 조롱하고 있었던 것이다.콜론 보고서는 CIA의 자금을 지원 받아 운영 되고 있는 장준하의 “사상계”에 실리게 된다. 1953년 창간호 때부터 부산 미공보원(USIS)의 자금을 받아 창간 된 사상계는 CIA로부터 자금을 받아 운영 되어 왔다. 자금 뿐만 아니라 정보와 자료도 제공 받아 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정보지로도 자리매김 한다. 미국으로브터 자료를 받아 사상계는 “콜론보고서”를 실었다. 미국의 자금과 정보로 지탱한 사상계가 반외세 민족 정론지로 불리는 것은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컬 이라 할 것이다.5.16 혁명이 성공함으로서 비로서 대한민국은 날개를 달고 비상하게 된다. 박정희는 5.16 혁명을 성공시키는데 세가지 기적과 마주친다.첫 번째 기적 박정희가 한직인 대구 2군 부사령관으로 좌천 된 것이다. 심각하게 부패 한 군내에서 박정희를 위시하여 그를 따르는 젊은 장교들은 부패척결의 정군운동을 벌리게 된다. 정군운동은 고위직 장성의 반발로 항명사태로 역공을 받아 정군운동을 지휘한 박정희는 대구 2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좌천된다.박정희를 도와 정군운동의 중심에 섰던 육사 8기생들은 하극상을 벌린 괘씸죄로 김종필은 군복까지 벗어야 했다. 울분을 삭이지 못한 김종필, 오치성, 김형욱 등 육사8기생 9명은 민주당까지 제거하고 박정희를 지도자로 추대하겠다는 “충무장 결의”를 통해 혁명을 구체화시키고 박정희를 주군으로 삼는다.박정희는 군내 가장 촉망받는 지휘관으로 요직을 거치며 지휘력을 인정 받았고, 청렴함까지 겸비하여 많은 청년 장교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 CIA에서 쿠테타를 일으킬 인물로 쫒아낼 것으로 경고한 위험인물 박정희는 실권이 전혀 없이 대구로 쫒겨남으로서 의심에서 벗어났고 힘을 키웠다.항우는 진나라를 멸망 시킨 후 경쟁자였던 유방을 고립되고 험란한 파촉으로 내쫒는다. 쫒겨가는 항우의 대열에 한신이 합류한다. 유방은 항우 밑에서 철저하게 무시 당하며 울분을 삭이고 있는 한신을 얻었다.유방은 파촉으로 들어가는 잔도까지 모두 불태우며 항우에게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 안심시켰다. 소하의 천거를 통해 병권을 쥔 한신은 명수잔도(明修棧道) 암도진창(暗度陳倉)의 계책으로 보답하며 유방을 도왔다.실권이 없는 2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쫒겨가는 박정희는 혁명동지 육사8기를 얻었다.두 번째 기적은 70만명의 국군 중 250명의 장교와 3,300명에 불과한 혁명군으로 혁명에 성공한 것이다. 절대적 병력과 화력의 열세 속에 혁명군이 국가를 장악하는 과정을70만의 국군이 수수방관 했다. 일개사단만 동원 되어도 충분하게 한순간에 제압 당할 한줌의 병력으로 혁명을 시킨 것은 그 시대 모두가 혁명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대한민국 군부는 처음부터 혁명군을 제압할 의지가 없었음이다.혁명을 준비하고 있던 박정희는 당시 군내 신망이 가장 높았던 이종찬 육군참모총장을 찾아가 혁명 지도자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이종찬은 혁명에 뜻이 없음을 밝힌다. 그리고 혁명을 돕지는 못하지만 방해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이종찬을 만난 박정희는 다시 장도영을 만난다. 장도영은 혁명 지도자의 추대에 확답을 피했다.장면에게 불려간 장도영은 박정희의 쿠테타 의심을 풀어주었다. 거사일 장면은 파티에 참석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면은 미8군 사령관 카터 매그루더에게 "폭동인지 반란인지가 일어났다"고 보고하며 갈지(之)자 행보를 한다.박정희는 혁명군이 서울에 입성한 후 장도영에게 편지를 한다,“만약 우리들이 택한 이 방법이 조국과 겨레에 반역이 되는 결과가 된다면, 우리들은 국민들 앞에서 사죄하고 전원 자결할 것을 맹세합니다”장도영은 끝끝내 혁명 지도자 자리를 고사했다. 그러나 혁명이 성공하고 난 후 군사혁명위원회 의장과 계엄사령관을 수락한다. 결과론적으로 좌고우면하며 줄타기를 한 장면이 혁명을 도운 꼴이 되었다.5월 16일 0시 30분경 혁명지휘관이 모이기로 한 6관구 참모장실에 헌병차감 이광선 대령은 수십명의 부하를 데리고 조서와 수감 포승을 들고 서있었다. 또한 쿠테타 음모를 추적하여 온 6관구 방첩대 정명환 중령도 동석하고 있었다. 그들은 역모죄인 박정희를 체포하기 위하여 박정희가 등장하기 전 먼저 와 있었던 것이다.박정희는 이광선 대령과 정명환 중령이 참모장실에 대기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구국혁명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연설을 이어갔다. 연설을 마친 박정희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두 사람의 지휘관에게 다가가 "혁명을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박정희의 연설을 듣고 혁명에 동참할 것을 부탁하는 박정희의 카리스마에 두사람은 압도 당하며 즉석에서 혁명에 동참하기로 다짐한다.혁명 소식을 전해 들은 장면은 그 즉시 수녀원으로 도망갔다. 도주한 장면을 대신하여 집무실을 지키던 윤보선 대통령은 짧게 탄식했다.“올 것이 왔구나!”윤보선과 장면은 집권 후 구파와 신파로 갈려 극단적 대립을 한다. 세상에 가장 지독한 싸움은 권력투쟁이다. 모든 실권을 쥐고 철저하게 윤보선을 소외시킨 장면에 감정이 좋을리 없었던 윤보선이었다. UN군 사령관 카터 매그루더는 수녀원으로 도망간 장면의 부재로 혁명군 진압 명령권을 가지게 된 윤보선을 찾아와 진압의 뜻을 밝히며 진압명령서에 사인만 해달라고 했다.“지금 서울 시내에 들어온 혁명군은 대략 3,600명에 불과합니다. 제1군 산하 병력은 요지부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구지방에서도 약간의 병력이 혁명에 참가했으나 현재 속속 원대로 복귀중 입니다. 제1군 산하 병력중에서 3,600명의 10배인 36,000명을 동원하는 겁니다. 이 병력으로 서울을 포위하면 혁명군은 곧 항복할 것이고 이 사태를 진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장면 총리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다른 국무위원들의 소재도 알 수 없습니다. 국가원수인 윤 대통령께서 유일한 헌법기관이십니다. 대통령께서 병력동원에 동의해주시기 바랍니다”그러나 윤보선은 매그루더의 요청을 거절한다."우리나라는 며느리가 물에 빠져도 시아버지가 안고 나오지 못한다.“ 파다하게 퍼진 공공연한 비밀 속에 너무나 허술하게 진행 된 쿠테타는 매 순간 순간 기적과 함께하며 마침내 혁명공약은 발표 되었다.첫째, 반공을 국시(國是)의 제일의(第一義)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재정비 강화할 것입니다.둘째, 유엔 헌장을 준수하고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미국을 위시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셋째,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퇴폐한 국민도의와 민족정기를 다시 바로잡기 위하여 청신한 기풍을 진작할 것입니다.넷째,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民生苦)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 자주경제 재건에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다섯째, 민족적 숙원인 국토 통일을 위하여,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 배양에 전력을 집중할 것입니다.여섯째, 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언제든지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추겠습니다.루비콘강 앞에선 시이저는 고민했다. 군대를 이끌고 저강을 건너는 순간 시이저는 반역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시이저는 쿠테타를 결심한다.“나의 병사들아! 주사위는 던져졌다! 강을 건너 로마로 가자!”시이저는 자신을 제거하려고 원로원과 결탁한 정적 폼페이우스를 그냥 둘 수없었다. 시이저는 아프리카로 도망간 폼페이우스를 쫒아가 제거하기 위하여 전쟁을 했다. 폼페이우스는 이집트에서 암살 당해 생을 마감한다.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쿠테타를 일으킨 이성계는 우왕과 최영을 참수한다. 더구나 혁명동지인 조민수까지 제거한다.5.16혁명은 인류사에 있어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쿠테타 일 것이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6308647.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권력의 속성 상 혁명의 대상자를 제거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문율이었다. 장면과 윤보선은 쿠테타의 대상이며 정적이다. 어느 쿠테타이든 정적은 반드시 제거한다. 그러나 윤보선은 박정희와 2번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맞붙었다. 장면 또한 정치정화법 대상자로 지정되어 정치활동만 금지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5.16 혁명에 반발하여 역쿠테타를 음모한 이주당 사건에 연루 되어 10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이내 보석으로 풀려났고 결국 집행유예를 받아 구속 되지 않았고 천수를 누리다 사망했다.박정희와 윤보선이 맞붙은 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15만표의 근소한 표차이로 박정희가 당선된다. 만일 선거에서 박정희가 패하였다면 엄청난 시련을 겪거나 또는 목숨은 부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는 윤보선을 꺽음으로서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5.16 혁명의 정당성을 부여 받는다. 그래서 5.16은 혁명인 것이다. 그러나 좌익은 절대로 이러한 진실은 이야기 하지 않고 오로지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한 독재자로 매도한다.박정희는 처음 대통령 선거에 나서기전 국가와 혁명과 나에서 5.16 혁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단 1명의 사망, 단 1명의 부상도 없이 혁명의 全(전) 적대세력을 대등한 위치에 개방하고, 순리와 자유경쟁의 원칙에서 혁명의 결실을 시도한 예가 세계 혁명사의 그 어느 대목에 있는가”4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윤보선 후보를 인터뷰한 CBS의 기자였던 현순 목사의 아들 피터현은 윤보선과의 인터뷰 기록을 남겼다. 국가지도자로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내가 대통령이 당선되면 모든 게 잘 될 것이다. 그런 것은 대통령이 당선된 뒤 생각해볼 문제이다”윤보선은 한국가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목표와 비전이 없었다. 한마디로 자격미달이었다. 자격미달의 김대중과 김영삼이 대통령병에 걸려 40년간 야당 장기독재를 한 것처럼 대통령병에 걸린 한사람이었을 뿐이었다. 피터현 기자는 윤보선에게 많은 실망을 하게 되었고 박정희와의 인터뷰는 몽상가 정도로 치부하게 된다. 피터현에게 매년 7%씩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박정희의 대답에 피터현은 그 수치는 필리핀과 같은 개도국도 이루지 못한 비현실적인 수치라고 비웃자 박정희는 이렇게 대답한다.“그러면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 와서 보면 될 것이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6220482.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박정희와 윤보선의 성장과정은 극과 극이었다. 박정희는 가난한 농부의 늦둥이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유산시키기 위하여 간장을 퍼마시고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 내렸다. 당시로서는 수명을 다할 나이였던 45세의 어머니의 젖이 말라 누나의 젖을 먹고 컸다. 가난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려는 박정희는 일본인 선생의 권유를 받아 학비와 기숙사비가 면제되는 대구사범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된다.그러나 윤보선은 구한말 조선을 대표하는 유력가문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성장하였고, 일본 영어학교와 영국 옥스퍼드를 유학했다. 윤보선의 집은 안국동에 백칸짜리 집이었고 영국으로 건너간 윤보선은 부모에게 800파운드의 학비를 요청한다. 당시 서민은 쌀밥은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시절 1년학비 800파운드는 쌀 백가마를 넘게 살수 있는 돈이었다. 윤보선은 옥스퍼드 에딘버러 등의 대학에서 문학 등을 전공하며 8년여를 어러 곳의 학교를 전전했다.대한민국의 대통령 중 가장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은 대통령은 이승만이고, 가장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은 박정희였다. 그는 대통령선거에서 연설했다."내가 집권하면 근면과 내핍, 피땀을 요구할 것입니다"박정희는 어머니의 젖도 얻어 먹지 못하며, 빈농의 자식으로 극한의 가난 속에 굶주림에 시달렸고, 평생을 검소하며 근검절약하며 생을 마쳤다. 시해당한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을 처음 본 국군수도통합병원의 군의관 정규형 대위는 그 합동 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으며 “얼굴을 보고도 왜 대통령 각하인줄 몰랐는가?”라는 질문에 그날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환자가 병원에 들어 왔을 때는 얼굴에 피가 묻어 있었고, (정보부)감시자들이 응급 처지 중에도 자꾸 수건으로 각하의 얼굴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각하의 시계가 평범한 세이코 시계였고, 넥타이 핀의 멕기가 벗겨져 있었으며, 혁대도 오래되어 해어져 있었습니다. 머리에 흰 머리 카락이 약간 있어 50여 세로 보였는데 이런 여러 가지 사실로 미루어 대통령 각하라고는 상상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박정희 대통령은 대통령 재직 당시 양변기 물통에 벽돌을 넣어 놓고, 구멍난 런닝을 입고, 구두바닥에 고무판을 보강하며 근검절약이 몸에 밴 삶을 살았다. 어느 좌파처럼 펜치로 구두밑창을 집어 뜯은 것 같은 빈곤포르노를 찍지 안았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074616462200.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박정희의 지독한 가난에 대한 아픔, 나라 잃은 설움, 몸에 밴 근검절약, 일가친척은 서울에서 살지 못하게 하였고 시해 당시 개인통장에 10만원 밖에 없었던 병적인 청렴함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이었다.이승만에 이은 박정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기적이었다.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 기독교 문명을 계승하는 역사였다. 군사 쿠테타의 지도자가 투표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역사는 없다.“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고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히브리 13장 5절).”<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01201"></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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