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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간의 전쟁은 민족성 탓이다."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8355 등록일: 2015-06-25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6월 25일은 북한의 김일성이 남침을 감행해 동족 간에 피를 흘리는 내전이 발발한 날이다. 혹자들은 이념 전쟁이라 하지만, 실상은 김일성과 박헌영이 일으킨 전쟁으로 봐야 한다. 물론 그 이면엔 한반도를 공산화하려는 그들의 속내가 깔려 있었다. 이에 필자는 6.25 전쟁 이후 또 다른 민족 간의 전쟁을 다루고자 한다.   65년이 지난 지금도 남한엔 북한 정권과 북한을 추종하는 21세기 젤 등신 집단, 대한민국의 종북좌파들은 거짓과 파괴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고 민족통일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그들의 명분은 그럴듯하나 수단과 방법은 참으로 악랄하여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자 결국, 나라를 좌지우지할 절대적인 권력이 필요했고 급기야 갖은 술책으로 10년 동안 좌익 세상을 만들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세력들과의 정치적 파워 선점 전쟁 중이다. 그 세력 간 싸움의 전쟁터는 다름 아닌 호남지역이 本鄕이고 국회가 출장소다. 호남 시민들은 이를 부정하기 위해 방임 민주주의를 내세웠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도 말이다. 요즘 종편에 출연하여 우파적 성향의 패널로 활동하는 민영삼은 광주에 가면 유치원생도 민주주의를 다 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호남 시민이 민주주의를 그리 잘 이해한다면 그들이 여태껏 보여준 행위는 무엇이란 말인가?  민주주의를 한마디로 쉽게 잘라 말하면, "내 뜻대로 안 하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남을 爲해 나(我)를 희생(犧牲)하는 것이고, 절대다수 국민의 의사를 높이 존중하여 배려(配慮)하는 높은 수준의 國民意識이다." 굳이 '다수결의 원칙'이라고 말하지 않아야 한다.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문장이라 마음을 쉽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민주 시민의식은 남에게 내 뜻을 양보하되 내면적으로 억울하지 않아야 진정한 승복이고 자유민주 시민의식을 갖추었다고 보는 것이다. 100년 전 조선조 말기나 지금이나 한반도에 사는 우리 민족은 참으로 유별나다. 성질이 나면 피를 부르는 한이 있어도 깨끗하게 승복하는 법이 없다. 갖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자존심을 세우려 든다. 뻔한 이치에도 자신들의 영리를 위해선 대의명분 따윈 헌신짝 버리듯 한다. 이는 상대를 절단내려는 심보다. 어쩌면 진돗개의 특성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다. 영리하면서도 여럿이 어울려 평화롭게 공생하지 못하고 제각각 주장은 지나치리만큼 분명하고 세서 분란이 끊일 날이 없다. 이런 민족성으로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은 애시당초 어불성설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자신을 낮추는 용기에서 출발한다. 용기(勇氣)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주는 것이다. '국난에 사충신'이라고 했던가? 만일 국난에 데모질한다면 그것은 용기가 아니라 패악을 저지르는 것이다. 옳지 못한 정치인을 배출하여 그를 따라 나라에 해를 끼치는 것은 '겁나게 잘못된 국민의식'이다. 왜냐하면, 호남인들은 구국적 대의명분을 가진 영웅적인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김대중을 추종하는 간사한 세력들을 먼저 잊어야 한다.  더하여 호남인들은 더는 맹목적인 지지로 나쁜 정치인을 배출하지 말기를 간청한다. 어찌하여 좌익들은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지를 호남 시민은 잘 간파하시기 바란다. 오늘날 자타가 인정하는 종북주의자들이 설치는 호남의 좌익들과 친노 추종세력들을 멀리하고, 진정한 우파의 충직한 시민으로 거듭나 자손만대에 복을 누리는 호남 시민이 되는 시기에 대한민국은 진정한 선진국 대접을 받을 것이다. 물론 진성 호남 보수세력은 이들과 다름을 잘 알고 있으나 그들 또한 방관하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戰後 65년을 맞아 이 땅에 진정한 통일을 갈구한다면, 적어도 내분은 없어야 한다. 내분 없이 국가의 대소사를 결정해 간다면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자유민주주의를 구가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우선은 남한 내 호남인들이 먼저 깨어나야 한다. 더 이상은 종북들과 데모꾼의 숙주 지역으로 놀아나지 말 것이며, 국가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자위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의를 따르는 용기를 보여주길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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