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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10여 명의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 국정원 소행이 분명

작성자:

변희재vs변희수

조회: 8669 등록일: 2020-01-22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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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2756908.jpg" width="56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연초부터 배우 주진모(46) 등 배우와 유명 요리사 최현석 (48), 아이돌 그룹 멤버, 영화감독 등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해킹 및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를 하였다.</div><div><br></div><div>아직 해킹과 협박을 일삼는 해커는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해킹당한 내용을 유포하는 자도 처벌하겠다고 하면서 세간이 뒤숭숭하다.</div><div><br></div><div>해킹 피해자 주진모는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입장문을 통해 "휴대전화를 해킹한 해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선처 없이 강력하게 법적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div><div><br></div><div>해당 소속사 대표 역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3004494.jpg" width="56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주진모에 이어 해킹사건 피해자로 밝혀진 최현석 역시 "2018년 8월 휴대폰 해킹이 있었으며 사생활 침해 및 협박을 받았다. 가족과 지인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div><div><br></div><div>주진모는 카톡 문자와 사진을, 최현석은 사생활 영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div><div><br></div><div>당시 해커는 해킹한 자료의 폐기 조건으로 주진모와 최현석에게 금품을 요구하였지만 거절당하였다. </div><div><br></div><div>이에 해커는 국내 언론사에 주진모의 카톡 문자와 사진을 유포하였고 해외 사이트에는 최현석의 사생활 영상을 공개하였다.</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3699872.jp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br></div><div>해커가 유포한 내용이 다시 인터넷 게시판에서 떠돌기 시작하자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해킹으로 유포된 내용들을 다시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사람들도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div><div><br></div><div>해킹 피해자와 경찰의 입장을 종합해 보면 휴대전화를 해킹한 해커와 해커가 유포한 내용을 재생산하는 네티즌들 모두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일종의 경고인 것이다.</div><div><br></div><div>이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이 이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 상에서 언급했다가 혹시나 처벌당하지는 않을 지 두려워하며 쉬쉬하고 있다. </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82"><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3874181.jpg" width="482"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수사 기관은 해킹 피해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국민들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마저 침해하고 있으며 수사에는 제보가 가장 중요한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민관 합동 수사는 거절하는 실정이다. </div><div><br></div><div>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경찰에 해킹피해를 신고한 신고자들 모두가 구속당할 위기에 처해버렸다.</div><div><br></div><div>해커가 해킹한 내용으로 인해 주진모는 성범죄로, 최현석은 사문서 위조죄로 처벌받게 생겨 얼핏 한국 속담의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 싶지만 이같은 내면에는 미심쩍은 점이 많다.</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4089226.jp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br></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4252754.jp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br></div><div>먼저 주진모의 경우 휴대전화 메시지에 첨부한 사진이 성폭력특례법에 나온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를 저지른 것이었고, 최현석의 경우는 소속사 이적을 위해 이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전 계약 해지 계약서 원본을 파기하고 위조문서를 작성 하는데 가담했는 것이다.</div><div><br></div><div>어찌됐건 해커가 검찰청 검사를 대신해 공익을 위해 기소를 한 셈이다.</div><div><br></div><div>이쯤되면 해커는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이 아니라 수사 기관이 못하는 일을 대신해 정의를 수호하는 마치 고담시의 배트맨처럼 보인다.</div><div><br></div><div>해커에는 두 종류가 있다. </div><div><br></div><div>악의적 목적으로 정보 체계 침입 및 컴퓨터를 파괴하는 나쁜 해커인 블랙햇 해커와 모의 해킹이나 취약점 점검 등의 전문적인 보안전문가인 착한 해커인 화이트햇 해커로 나뉜다.</div><div><br></div><div>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도 해커 잡는 해커들로 구성된 화이트햇 해커가 있으며 이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블랙햇 해커를 잡는 일을 수행한다.</div><div><br></div><div>이번 협박 사건의 해커는 분명 허락도 없이 남의 휴대전화 내용을 도감청하며 협박을 한 블랙햇 해커에 속하나 하는 꼬락서니는 영락없이 화이트햇 해커의 윤리관을 가지고 있다.</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4439209.jp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br></div><div>마치 흰색 모자를 쓰고 있다가 손쉽게 검은색 모자로 갈아 쓰는 것처럼 말이다.</div><div><br></div><div>만약 이번 해커가 블랙햇 해커의 윤리관을 가졌다면 전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보이스 피싱 범죄자들처럼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내용을 까발리겠다고 협박하며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해야할 일이다.</div><div><br></div><div>그러나 이 사건의 해커는 죄가 있는 10여명의 자들에게만 휴대전화 내용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며 오히려 대다수 국민들은 서울지방경찰청의 유포자를 전과자로 만들겠다는 처벌 협박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div><div><br></div><div>경찰은 해킹과 협박을 한 해커를 잡기는 커녕 오히려 인터넷에서 국민의 입과 귀를 틀어막으며 국민의 말은 신성모독을 하는 것처럼 여기며 공포 정책을 펼치는데만 주력하고 있다.</div><div><br></div><div>국민들의 제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해커와 무슨 관계인지 그들을 보호하려는 듯한 처사에 그 진의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순간이다.</div><div><br></div><div>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이들 모두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div><div><br></div><div>지난해 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일명 공수처법 국회 통과 이후 올 7월에 공수처가 신설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와 검찰 간에 밥그릇을 두고 알력 싸움이 치열하다.</div><div><br></div><div>공수처가 신설된 이후 검사들이 사임을 해가며 검찰권의 약화를 우려한 검사들의 반발이 전례 없이 극심한 가운데 국민들을 호도하는 이러한 사건들은 하나하나씩 계획에 맞춰서 터지고 있다.</div><div><br></div><div>분명 물타기를 노리는 세력에 의한 것이다.</div><div><br></div><div>미국 911테러 이후 국가 안보를 위해 국민들의 휴대전화를 도감청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div><div><br></div><div>심지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정부는 자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SNS마저도 테러 범행 가능성 확인을 위해 사전 검열하고 있다.</div><div><br></div><div>대한민국 정부의 국가정보원 역시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개인정보를 수집, 축적해 놓는 일을 하고 있다.</div><div><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796864793758.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특히 일간베스트 게시판 이용자들처럼 히키코모리들의 쇼비니즘을 자극해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만 있는 평범한 젊은이들을 절대시계라는 NIS 마크가 찍힌 싸구려 손목시계를 준다는 명목으로 모집해 국가정보원에서 채용하고 있다.</div><div><br></div><div>사이코패스 집단인 검찰이 살기 위해서는 불법적이지만 공인과 관련된 각종 비리의 폭로를 통해 물타기 기획도 불사하는 것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div><div><br></div><div>주진모, 최현석 말고 해킹피해자는 더 있다. </div><div><br></div><div>톱스타, 아이돌, 감독 등 총 10명의 유명인이 해킹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 </div><div><br></div><div>해커는 이들에게 5000만원부터 10억 원 이상의 금전을 요구하며,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자료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div><div><br></div><div>아이돌 가수 B 씨는 해커에게 요구대로 협상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div><div><br></div><div>해킹사건은 다음 피해자인 톱스타 A 씨와 아이돌 B 씨에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div><div><br></div><div>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톱스타 A 씨와 아이돌 B 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div><div><br></div><div>좌익 정치 성향의 남자 톱스타 A 씨는 지난 달 개봉한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남성배우로 동료 여성연예인들과 추문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div><div><br></div><div>앞으로 추이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 할 일이지만 검찰의 물타기가 자칫 범법을 저지르는 해커들을 국민적인 추앙을 받는 분위기로 만들지는 않아야 한다.</div><div><br></div><div>과거 서자폐단의 홍길동, 의적 임꺽정, 탈옥수 신창원이 영웅시화 된 사건처럼 말이다. </div><div><br></div><div>그리고 정부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국정원의 소행은 아닌지 국민들의 의심을 불식시키고 나아가 국가 안보를 위한 정보 수집이 정치적으로 불법 사찰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에 대한 정부 당국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것이다.</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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