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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위기/문재인 규탄 선거바람이 불지 않는다.

작성자:

현산

조회: 10175 등록일: 2020-04-08

<o:p></o:p>이래서는 총선 승리 기대할 수 없다. 코로나 탓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보수우파를 중심으로 한 선거바람이 일지 않고는 선거 어렵다. 원인은 국민대중이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는 미래통합당 지휘부가 문재인정권에 대한 깊은 분노와 결사의 전의가 없고, 대중에게 위기감을 고취시키지 못하는 선거전략 때문이다.   <o:p></o:p>미통당의 이러한 안이한 정국 인식과 선거전략은 무서운 결과에 직면할 것 같아 두렵다. 지금과 같은 막연한 정권심판 구호로는 고착된 국민의식을 일깨우지 못한다. 우리공화당 구호이긴 하지만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선언할 수 있어야 한다.   <o:p></o:p>지휘관과 참모들이 위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전장에서 어떻게 승전을 기대할 수 있겠나. 큰일이다. 우리공화당과 선거 연대하는 마지막 극약처방이라도 써야하는데 그마저 기대난. 그렇다고 지휘부가 나서 문재인정권의 어마무지한 금융부패 타락상과 반국가행위를 매섭게 공격하지도 못하고...   <o:p></o:p>전장(戰場)에는 중도란 없다. 중도는 승전 후 통치시대에나 쓰일 말. 사생결단으로 덤비는 적과 대치한 전장에서 중도깃발은, 상대에 겁먹은 강아지가 꼬리 말고 뒷걸음치는 모습에 다름 아니다. 전쟁을 지휘하는 미통당 수뇌들이 바로 이런 상태. 근본적으로 지휘부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   <o:p></o:p>지휘부는 전장에서 혈투를 벌이는 병사들을 위해 대포와 미사일로 적의 중심부를 때리고 비행기로 격전지를 폭격하는 게 역할이고 임무 아닌가?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 지도자가 있나? 지휘부는 욕을 먹더라도, 아니 오히려 욕먹을 이슈를 창출해 적을 내 유리한 고지로 유인해 내야 하는 것이다.   <o:p></o:p>   <o:p></o:p>근데 미통당 지휘부는 문재인은 감옥가야 한다고 한 방송요원을 오히려 문책하며 문재인한테 사과하고,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30~40대의 안일한 정신 상태를 지적한 이대호 후보를 대신해 사과하며 또 당사자가 사과하도록 시킨다. 전쟁도 중도로 하나? 지기로 작정하지 않고서야...   <o:p></o:p>미통당을 장악한 지휘부는 국민의 반문감정으로 쉽게 이길 것으로 착각했거나, 설사 총선에서 져도 혼란한 기회를 이용 당과 국회에 저들 세력을 구축한 것으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 문재인 감옥가야 한다는 데 왜 사과하고, 이대호 올바른 말에 왜 사과하나?   <o:p></o:p>오히려 지휘부가 받아들여 반격에 나서야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사유를 문재인한테 적용하면 당연한 것 아니냐고 왜 당당하게 반격 못해? 박근혜한테 32년 징역형 때린 잣대를 문재인한테 적용하면 3,200년 쯤 되어야하지 않겠냐고 왜 반격 못해? 그래야 국민들이 문재인일당의 위험한 실체를 새삼 깨달아 위기감을 느끼고 선거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 아녀?   <o:p></o:p>박근혜는 금기어라서? 그러나 감옥에 있는 박근혜만이 문재인을 잡을 폭격기이고 미사일이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았다는 고사라도 좀 참고하시지. 박대통령이 감옥에서도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 한 번 더 자신을 희생하며 필승의 메시지를 전했건만, 이 협량의 인사들은 이를 폭격기 미사일로 활용은커녕 이마저 거부하고 스스로 죽음의 골짜기로 달려간다. 도대체 총선에 임하는 목적이 뭔가?   <o:p></o:p>황교안에 이어 김진태마저 15% 이상 뒤진다하고, 반드시 떨어뜨려야할 윤건영 이광재 김두관은 이미 승리가 굳혀졌다하고, 오세훈이 깜도 안 되는 고민정에 밀려 고전한다는 등, 연신 이어지는 전황에 속이 뒤집히는 데도 미통당 지휘부는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분간 못하는 모습. 지금 기껏 우리공화당 따돌리고 조원진 파묻기 위해 보수뭉쳐라고만 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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