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여명작전으로 자주 언론에 나오는 나라가 Oman이며, 삼호주얼리호의 선장은 살라라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최영함과 삼호주얼리호는 금일(1/27일) 오만의 수도인 Muscat항에 입항예정이라는데, 아직도 우리가 아덴만 작전 중에 생포한 해적들이 있어서 입항허가가 지연되어 항구에 입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우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랍 GCC6개국 중 하나며, 옛날 동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잔지바르를 지배하며 노예무역과 동서양 무역의 해양국이며 GCC6개국 중 가장 활발한 해양무역의 역사를 가진 Oman을 얘기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Oman에 오면 전혀 다른 세계 달나라에 온 기분이 든다고 한다. 모든 산들은 풀 한 포기 없는 바위 산들이고, 길거리 가로수나 잔디는 모두 땅 속에 파이프를 연결하여 물줘서 키우는 인공적인 것이니, 정말로 전혀 새로운 세계에 온 기분을 가지는 것이다. 1980년부터 지금까지 30여년을 Oman을 방문했고, 또 Oman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막과 오아시스 농법, 고적과 온갖 화석, 그리고 자연에 매료되었던 방랑자로서 다시금 Oman에 대한 추억이 떠올라서 이글을 쓴다. 세계 60여개국을 20여년간 떠돌며 수년을 머물렀고, Yemen과 더불어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가 Oman이기도 하다. 많은 현지 친구들과 사업장도 Oman에 있고....
Oman을 개략적으로 알아보자!

Oman의 수도는 무스카트(또는 마스카트)이다.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약 940km,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약 350km에 걸쳐 있다. 오만 만과 페르시아 만 사이의 무산담 반도 북단에 자리잡은 루우스알지발('산꼭대기'라는 뜻)은 본토와 떨어져 아랍에미리트와 맞닿아 있지만 오만 영토에 포함되며, 이란의 호무르지해협을 찌르는 지형으로 미국의 이란 공격시에는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할 우리의 서해5도와 같은 전략적인 요충지다.오만 본토는 남서쪽으로 예멘, 서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북서쪽으로 아랍에미리트, 북쪽으로 오만 만, 남쪽과 동쪽으로 아라비아 해와 각각 이웃한다. 면적 309,500㎢, 인구 2,651,000(2008 추계)로 면적은 한반도의 1.5배 정도이나 인구는 1/30에 지나지 않는 나라다.
Oman은 비가오면(겨울철에는 더러 폭우가 온다) Wadi를 따라서 강을 이루어 물이 흐르며, 폭우시에는 물이 2-3M 서서 오기도 한다. 자갈사막과 모래사막, 하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해변은 중동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높은 Jebel Shams(3,075M)를 중심으로 2,5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숱하여 그 장엄하고 나무 한 그루없는 계곡과 산정을 보러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모래 사막에서는 Sand Skiing을 즐길 수 있고, 등산도 즐기며, 자갈 사막에서는 낙타와 4륜구동 자동차로 사막 사파리도 즐길 수 있다. 남쪽 Oman 제2의 항구도시 Salalah, Dhofar지역은 1500-2000m의 산들이 즐비한 Dhofar산맥이 병풍처럼 쳐져 있어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을 막아 해변을 바라보는 쪽은 숲이 우거지고, 산정은 목초지로 초원을 이룬다. 8월에는 GCC6개국 및 인근 예멘과 아프리카 사람들이 Salalah에 모여서 광활한 지역에 텐트를 치고 성지순례처럼 수십만의 사람들이 Khareef Festival을 열어 선선한 날씨와 우거진 숲을 즐긴다. 산 꼭대기에는 목축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원의 초원에 산다. 살라라와 그 부근에는 UNESCO지정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이 많고,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향료나무(Frankincense Tree)군락지와 이슬람교 성자들의 시체를 보관한 유적지도 볼수가 있다. 해변을 따라서 사람이 올라타도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왕거북의 서식지들도 많고, 맑은 바닷물과 해안에서는 전 해안에서 Diving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숱하게 많다.

JEBEL Shams(Mountain of the Sun/3,075m)에서 보는 장엄한 계곡/계곡에는
더러 샘이 솟아 사람들이 채소와 벌꿀을 기르면서 은둔자처럼 살기도 한다. 샘이 솟는
계곡에는 온갖 꽃들과 식물이 자라기도 한다.
오만 무스카트 항구에 있는 옛 포르투갈의 요새(옛날 포루투칼이 요새화한 포대가 Muscat주위에는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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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n’s Fort Nakhal in the Al Batinah Region. (요새들은 아직도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Muscat 항구는 규모가 작고, 대부분 Dubai에서 Feeder선들이 오간다. 항구 맞은 편 해변 도로는 아침 저녁으로 산책객들로 붐비고, 미로로 연결된 옛날 구시장(Souk=soque)이 연해 있어 골동품과 기념품을 살 수가 있다.

Muscat항구 맞은 편 해변도로를 연해 있는 수백년 된 Souk 안으로 미로처럼 길을 잃으면
헤메고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힘들다. 지금은 잘 정비되었지만 옛날 모습이 남아 있다. |
The Sultan Qaboos Grand Mosque, Muscat, Oman - 근래에 건설된 이슬람교 사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수공 양탄자와 샹들리에가 있어 유명하다.

Muscat인근에서 볼 수 있는 사막은 모래사막이 아닌 자갈 사막으로 더러 사막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Hole은 자기가 목표물을 정하고, 인조잔디를 cart에 골프백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매번 배꼽티를 놓고 치면 된다. 퍼팅은 그냥 사막에서는 할 수 없지만....
(잔디가 없는 골프장에서도 요령은 같으며, 단지 원유(콜타르)로 굳혀놓은 Hole Green과
fairway경계선 표시만 따로 있어, 더러 그냥 사막에서 골프를 즐긴다.)

유명한 회교 학자들의 시체를 보관한 모스크가 Salalah 부근 산 위에 몇개 있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하고 수양도 하고 관광객들도 모인다.(Mausoleum of Hud bin Abr에서...)

(Dhofar산맥 정상에서 Salalah 해변 쪽으로는 산에 숲이 우거져서 자란다. 산위 고원은 초원으로
가축을 기르는 많은 사람들이 흩어져 살며, 거미줄 처럼 도로가 나 있고, 학교도 여기저기 세워져 있다.)

Salalah해변은 깨끗한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