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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내 보훈, 애국단체로 구성된 애국안보연합 '4.3바로세우기 애국안보 궐기대회' 개최
【제주=오을탁 기자】 보훈단체로 구성된 4.3바로세우기 애국․안보 연합 궐기대회가 열렸다.
제주도내 보훈단체와 애국단체가 '4.3바로세우기 애국․안보연합'을 구축해 30일(목)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도청 앞에서 '4.3바로세우기 애국․안보 연합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이동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3의 역사를 왜곡․날조에 여념이 없는 일부 개인과 단체에서 '불의에 맞선 저항을 이승만 정부가 무참한 살육으로 진압한 사건'이라는 식으로 4.3의 역사를 날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그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 “현재 4.3평화기념관 전시물에는 군경이 죄없는 양민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차별 학살한 것처럼 묘사시키고, 반란군 폭도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고 있다”면서 “이를 접한 관람객과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증오하겠는가? 자부심을 느끼겠는가?”라면서 성토했다.
이어 규탄사를 낭독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 홍희철 지부장은 “선배, 동료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김석범씨는 '민족반역자가 세운 나라'라고 망언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가 민족 반역자가 세운 나라를 목숨 걸고 지켰는가? 4.3평화재단은 보란듯이 이런 사람에게 4.3평화상을 주고,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5만불이라는 상금까지 지불했다”며 “대한민국이 민족반역자가 세운 나라이면 당신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 김중호 지부장은 “4․3평화공원 불량위패를 당장 철거하라” “제주4.3평화공원의 왜곡, 편향, 날조된 전시물부터 바로 고쳐라”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한 김석범 4.3평화상을 즉각 철회하라” “4.3왜곡 교육 중단하고 통일․안보교육 복원하라” “4.3역사왜곡에 책임 있는 4.3중앙위원회 위원들을 즉각 교체하라”는 주제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김 지부장은 특히 최근 제주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이른바 '4.3평화인권교육'의 문제점 등을 겨냥해 “순진무구한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일방적 한풀이 교육이 우려된다”며 “평화와 인권을 빙자한 왜곡된 4.3교육보다 대한민국 정통성 확립과 통일 안보교육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유논객연합 김동일 회장은 “만난(萬難)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과 경제발전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을 반민족세력으로 규정함은 물론 제주4․3사건이 최초의 통일운동이었다는 발언자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부실한 4․3정부보고서 작성과 부적격자를 희생자로 둔갑시킨, 그리고 장기 재임하는 위촉직 4․3중앙위원 전원을 당장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가 무색할 정도로 강우속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때로는 엄숙하고 때로는 장엄하게 진행되어 최근 '김석범 망언'에 따른 4.3바로세우기의 당위성 재확인과 그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참여한 인사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실제로 이번 행사는 '김석범 망언'을 지켜 보며 “이건 아니다” “더 이상 4.3왜곡․날조를 방관하면 큰일나겠다”는 회원들의 우려,성토가 이어져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 김일선 지부장의 구호제창이 중간 중간에 이어지고 대한민국6.26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 강석진 지부장의 만세삼창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만세”로 마무리된 이날 행사는 약 400여 명이 참여(주최측 주장), 얼추 40여 분만에 끝났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해병대 3․4기전우회, 6.25참전경찰유공자회, 자유논객연합,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등이 참여했다.
참고로 4.3사건을 두고 제주지역에는 첨예하게 입장을 달리하는 두 개의 4.3유족회가 존재하고 있다. 하나는 대한민국에 저항정신을 표출하며 민중항쟁론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는 기존의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에 자긍심을 표출하고 있는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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