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 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안녕 하십니까 ?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함과
아울러 4.3 추념일 제정 문제가 얼마나 큰 관심사 인가를 증명한다고 할 것입니다.
4.3 제주 사건은 우리의 역사 중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매우 비극인 사건입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4.3사건은 UN 감시 하에 대한민국의 정부를 세우기 위한 최초 국민투표에 의한 5.10 선거를 치루지 못하도록 하고자 제주에서 무장 폭동을 일으킨 것이며, 남로당 수괴 박헌영이 월북하여 남한 남로당을 시킨 것으로 밝혀진 사건입니다.
그 결과는 제주4.3사건의 주모자들은 대한민국 국법에 의하여 다스려지고
50년 동안 역사적으로 4.3제주 폭동으로 정의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구성된 소수의 제주4.3진상규명위원회에서 사건의 성격을 바꾸어 국론으로 채택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를 함으로서
4.3사건에 대한 국론이 양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 4.3사건은 무장폭도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기 위한 기념일 또는 추념일 등이 있어야 할 것에는 동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격과 대상을 바르게 가려 올바른 추념행사를 해야 한다는 것 역시 동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추념일 제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최근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의 세미나는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세미나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제주 4.3사건에 대한 국민의 바른 이해와 국가의 바른 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정부는 오늘 세미나에서 토론된 충언을 심층 분석하여 현명한 판단과 적절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본 세미나를 준비하여 주신 “제주4.3진상규명국민모임과 자유논객모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발표를 맡아주신, 안병직 교수님, 양동안 박사님, 지만원 박사님 그리고 멀리 제주에서 오신 김영중 전 제주경찰서장님과 현길언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