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자유논객연합 회장 김동일
안녕하십니까
자유논객연합 회장 김동일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발표자분들과 사회를 맡으신 지만원 박사님, 그리고 여러 애국투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주4.3사건이 발발한지 어언 65년이 흘렀습니다. 두 세대 만에 제주4.3은 폭동에서 민중항쟁으로 그 얼굴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김대중 정권에서 4.3특별법을 만들고 노무현 정권에서 4.3정부보고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으로서 폭도들은 희생자로 둔갑하고 군인 경찰은 학살자로 둔갑했습니다.
4.3의 진실은 뒤집어졌고 4.3의 역사는 도둑맞았습니다. 4.3특별법과 4.3정부보고서는 제2의 4.3반란이었습니다. 제1의 4.3반란이 총과 죽창을 들고 일어선 것이었다면 제2의 4.3반란은 허위와 날조를 들고 일어선 것입니다. 허위와 날조의 4,3반란은 진실의 무기로서 진압해야 합니다.
제주4.3은 대한민국 건국 시기에 벌어졌던 우리의 역사입니다. 제주4.3은 우리의 뿌리이고 우리는 그 뿌리에서 피어난 나뭇잎입니다. 제주4.3의 역사가 죽는다면 그 위에 피어난 이파리인 우리도 죽습니다. 제2의 4.3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반란은 진압해야 합니다. 관군이 출동하지 않는다면 의병들이 일어서서 반란을 진압해야 합니다.
4.3의 유족들 중에는 피눈물을 흘리는 유족들이 있습니다. 유족들이 4.3평화공원에 가보았더니 자기 부모를 죽인 살인자가 있었고, 자기 집에 불을 질렀던 폭도들의 위패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절을 하라고 합니다. 부모가 무참하게 죽은 것도 원통한데 그 살인자의 위패에 절을 하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잔인한 일입니까. 그래서 4.3평화공원에는 가지도 않고, 유족회에는 참가도 안하는 피눈물 흘리는 유족들이 있습니다.
억울한 피해자들에게는 당연히 국가가 추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4.3유족들 중에는 4.3을 민중항쟁이라 주장하고 군경을 학살자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4.3을 추모하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4.3이 민중항쟁이라면 억울한 피해자는 될 수 없고 투사 밖에 될 수 없음을 유족들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민중항쟁의 투사 유족, 가해자 유족들은 4.3유족에서 골라내야합니다. 그러나 폭동의 억울한 피해자들은 구제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4.3유족회에 이렇게 제안하고자 합니다. 선량하고 억울한 유족들과 역사를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제주4.3역사와추모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여기에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논의하여 진정한 유족들에게는 추모와 배상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대한민국에게는 왜곡된 4.3역사를 바로잡아 국가에 돌려주자는 것입니다. 합당한 유족들에게는 정당한 추모를, 국가에게는 정당한 역사를, 합심하고 단결하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박근혜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에게 제주4.3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역대 정권에서는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4.3정책을 펴왔습니다. 4.3평화재단에는 수십억의 국고가 보조되지만 재단이사에는 우파인사가 전혀 없습니다. 4.3예산은 우파단체에는 전혀 쓰여 지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이런 것들을 살피시어 제주4.3에서 편파적인 것들을 해소하여 주십시오.
추념일을 지정하기 전에 제주4.3에 대한 명확한 성격 규명을 먼저 해주십시오. 4.3의 성격을 보류해 놓고 추념일 지정부터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들을 먼저 정리하여 주십시오. 거기에는 추념 받아서는 안 될 위패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4.3정부보고서를 수정해 주십시오. 4.3정부보고서는 허위와 날조로 작성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군경에게는 불리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던 공산주의자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노무현 정권에서 벌어졌던 제주4.3 진상조사는 노무현 정권에서 횡행했던 역사 뒤집기의 하나였습니다. 역사를 가지고 장난치는 자들을 엄벌에 처해 주십시오. 그래야만 국가의 기강이 바로 설 것입니다.
제주4.3은 유족회만의 것이 아닙니다. 제주4.3은 대통령만의 것도 아닙니다. 제주4.3은 온 국민의 것이며, 온 국민이 공감할 때 4.3추념일은 지정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대통령은 4.3추념일 지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애국투사 제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세미나는 잃어버린 제주4.3의 진상을 바로잡는 하나의 물방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랜 가뭄 끝에 우당당탕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답답하고 왜곡된 허위의 역사를 시원하게 씻어 내리는 폭포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 9. 2.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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