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은 한때 대한민국의 붕괴와 한반도 적화통일을 꿈꾸었던 ‘종북 주사파’ 출신, 민주노동당의 합법적 활동을 통해 사회민주주의 진보를 추구했으나 종북세력의 민주노동당 장악과 부당한 행위에 의해 좌절을 경험한 ‘평등파’ 출신 그리고 윤이상, 송두율 등 독일에 체류하던 친북인사들의 권유와 북한 공작원의 회유로 입북 그리고 북한의 실상을 확인하고 탈출한 ‘오길남 박사’의 종북세력 실체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저자들은 전대협·한총련 활동을 했던 ‘운동권 대학시절’, 2002년 이후 경기동부연합과 인천연합을 중심으로 종북세력이 장악한 ‘민주노동당’, 아이들의 교육보다 정치투쟁과 종북활동에 치중한 ‘전교조’ 그리고 북한의 공작에 빠져 가족을 북한에 남겨둔 노(老) 박사 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숨겨진 진보로 위장한 종북세력을 고발한다.주사파 출신 저자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바로보고, 인간의 행복과 역사의 진보를 위해 살겠다는 각오로 종북세력과 결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대한민국에 종북세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증언한다. 평등파 출신 저자들은 민주노동당 안에서 종북 주사파들의 친북적 행위와 불법적 부당행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경험을 통해 그들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이에『나의 고백』은 종북세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종북세력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한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한총련 중앙위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열린사회강서양천시민회 대표 등 역임.현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대표, 2040 청년정치웹진 story K 발행인.이광백원광대 법대 학생회장,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시민행동21 지방자치센터 소장, 계간 시대정신 편집위원 등 역임.현 자유조선방송 대표, 대북방송협회 회장, Daily NK 논설위원.홍기표철도청,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민승리21 대통령후보 비서실 등에서 근무.현 글통출판사 대표.최해범1990년대 학생운동 시작, 2000년도 민주노동당 가입.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주대환) 및 대표 선거 보좌.현 딴지일보 객원필진 및 사회민주주의연대 사무처장.
추천의 글발간사PART 01_나는 배신자였다chapter 01_'고개 숙여'chapter 02_5월 광주, 무섭고 끔찍했고, 분노했다chapter 03_가난한 농부의 아들에게 사회주의는 구원의 메시지였다chapter 04_투사는 투쟁 속에서 단련된다chapter 05_본관 창고를 쳐라chapter 06_전대협과 한총련, 그리고 학생운동의 에너지chapter 07_감옥은 혁명가의 학교chapter 08_수령의 전사가 되다chapter 09_주사파 혁명운동의 몰락chapter 10_배신과 북한민주화PART 02_학생회를 숙주로 성장한 주사파chapter 01_주사파, 학생회를 장악하다chapter 02_새터에서 집회 현장으로chapter 03_학생회를 통한 의식화사업chapter 04_학생회, 주사파의 보고(寶庫)가 되다chapter 05_지하혁명조직과 학생회PART 03_민주노동당은 종북세력의 전진기지였다chapter 01_들어가며chapter 02_선군정치의 당위성?chapter 03_민주노동당이 동사무소가 된 이유chapter 04_주사파, 10년의 계획chapter 05_일심회 사건, 내 이름도 북한에 들어갔다chapter 06_북한 핵실험에 대해 입 닫은 민주노동당chapter 07_'자율과 연대' 회원 소주병 폭행사건chapter 08_종북이 진보를 파괴하다PART 04_진보정당의 독가스, 주사파chapter 01_민주노동당의 창당과 원내 진출의 감격chapter 02_민주노동당의 정파들chapter 03_주사파들의 신념체계chapter 04_종북주의자들의 민노당 참여배경chapter 05_주사파들의 종북주의적 행태와 무너진 진보정당의 꿈chapter 06_종북주의자들과 함께한다면 이미 진보정당이 아니다PART 05_작은 예수의 삶을 꿈꾸다chapter 01_데모하는 학생이 되다chapter 02_주사파 운동권이 되다chapter 03_아버지에 대한 예의chapter 04_김일성의 사망, 황장엽의 망명, 그리고 주체사상과의 결별chapter 05_북한의 현실을 인식하다chapter 06_전교조 내에서의 활동chapter 07_전교조 탈퇴chapter 08_'골고다 언덕'을 걷다PART 06_분단의 긴 터널에서 맞닿은 절망과 후회부록 친북주의는 무엇인가?
진보당 전신 민노당의 종북세력에 대한 충격 고백주사파 출신들의 전향 고백 담은 『나의 고백』출간…경험담 통해 종북세력 실체 폭로"김일성, 김정일을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로 모시고 투쟁하던 주사파 혁명가가 독재자 김정일을 타도하는 북한민주화 혁명가가 됐다. 배신이었다. 인간의 행복과 역사의 진보를 위해 살겠다는 근본정신을 버릴 수 없어 선택한 길이었다.""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철모르는 아이들에게 심부름 하나를 시켜도 자주성을 동원해서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시절 필자와 동료들의 인생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여섯 글자로 간단하게 말했다. '반미의 대중화'라고…지금의 필자는 북한 군부의 심장에 화염병을 던지고 싶다."한때 북한 김일성을 추종하며 대한민국 붕괴와 한반도 적화통일을 꿈꿨던 종북 주사파 출신 인사들의 전향 고백을 담은 책 『나의 고백』(시대정신 刊)이 최근 출간됐다. 책에는 저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본 종북 세력의 실체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담겨있으며, 자칭 진보정당이라고 했던 민주노동당과 전교조 등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종북 행태도 낱낱이 밝혀냈다.2006년 북한 핵실험 사건으로 민주노동당 내에서 벌어진 논란도 그 중 하나다. 당시 북한 핵실험에 대해 다른 정당들은 모두 비난 성명을 내놓았지만, 민노당은 당내 주사파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유감' 수준으로 의견을 표명하려 했다. 하지만 다수파였던 주사파의 극렬한 반대로 이마저도 무산되고 오히려 주사파는 북한의 핵실험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수정결의안을 시도하는 종북본색을 드러내기도 했다.당시 주사파들은 다음과 같은 논리로 북한의 핵보유에 찬성입장을 보였다.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 보유 여부가 아니라 북미관계이다. 북미관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미국이 북한의 목을 조르고 있는 관계를 뜻한다. 다시 말해 미국이 북한의 목을 조르고 있는 상황에서 핵 개발은 인정될 수밖에 없다."저자들은 이에 대해 "같은 민족이라면 핵무기를 가져도 좋다는 생각, 북한이 핵을 쏠 수도 있다는 생각, 미국의 도시 한복판에서 북한 핵폭탄이 터져서 몇만 명이 죽더라도 민족의 이름으로 통쾌하게 여길 수 있다는 그들의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주사파들의 이데올로기에 섬뜩한 심정마저 들었다"고 꼬집었다.민노당·진보당 종북주사파의 패권주의적 행태 비일비재또한 저자들은 지난 총선 전후 통합진보당 내 당권파의 선거부정 사건 및 언행을 지적하며, 이들의 이러한 행태가 그다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전신인 민노당에서도 주사파들의 이러한 패권주의적 행태와 선거 부정 사건이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실례로 주사파의 한 분파인 인천연합은 2001년도 용산 지구당 장악을 위해 자파 회원들의 당적을 대대적으로 용산 지구당으로 전입시켰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구당의 모든 당직을 독식하기도 했다. 이런 편법을 막기 위해 지구당 당원 소속지는 해당 주소지에서만 따를 수 있도록 당규가 변경되기도 했지만, 위장 전입이라는 새로운 편법까지 써가며 부정을 이어갔다.게다가 2006년도 주사파 후보로 민노당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이용대 씨는 민주주의적 교양을 가진 일반 시민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종북주의적 가치관을 거침없이 표현하기도 했다.그는 평양 방문에 대한 후기에서 "평양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집단생활에 익숙하게 길들여진 사람들인 것 같다. 47층 라운지에서 노래솜씨를 뽐냈던 은숙 동무도 책임자의 동의를 얻고 와서 노래를 불렀던 것이 기억이 난다"며 "이렇듯 좋은 사람들을 비슷비슷하게 많이 키워내는 집단주의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저자들은 "노래를 같이 부르거나 사진을 함께 찍는 일조차 상부의 허락을 받는 종업원의 모습에서 '집단주의의 아름다움'을 본 기괴한 발상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교양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뼛속까지 종북주의 세계관에 절어 있는 인물이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정당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것"이라고 일갈했다.저자들은 이들이 북한을 추종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라는 쌍팔년도식 구태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에게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갖은 핍박을 당하면서도 '자주'의 가치를 수호한 독립 국가인 것이다. '자주'라는 가치를 우위에 두기 때문에 이들은 북한 인권문제나 3대 세습에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것이 '망상'에 기초해 있다고 일침을 가한다.이외에도 책에는 전대협·한총련·한대련으로 이어지는 학생 운동 세력의 실체와 북한 공작원의 회유로 입북해 북한의 실상을 확인하고 탈출한 오길남 박사의 증언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친북'과 '종북'의 차이가 무엇인지, 한국사회는 종북주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꼼꼼히 설명했다. 종북 주사파의 실체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북한 군부의 논리를 설파하는 문건들이 대한민국의 진보정당 사무실에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었다. 그런데 더 황당했던 것은 비주사파 당원들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선군정치란 말이 무슨 말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 그만큼 주사파가 아닌 당원들은 북한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당내 주사파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도 없었다.
민노당에 입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서울시당에서 주최하는 당원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얘기를 듣다보니 그 당원교육이라는 것이 실상은 필자가 10년 전에 읽었던 주체사상 총서에 나오던 내용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의 황당한 마음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사파들이 민주노동당 안에서 몰염치한 각종 패권주의적 행태와 선거부정 사건을 저지르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심리적 배경은 바로 반국가정체성에 있다. 지난 총선 전후로 통합진보당 내 ‘당권파’의 선거부정 사건과 황당한 언행을 처음 접해본 국민들은 많이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이들의 행태를 경험했던 사람들로서는 그다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이들은 근 10년 전부터 당내 선거에서부터 정파 투쟁의 명목으로 온갖 편법과 부정을 저질러왔다.
어느 날 나는 주사파 총학생회장 출신인 선배 교사와 북한의 민주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선배는 내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았다. 첫 번째 이유는 북한의 문제는 북한의 입장에서 봐야한다는 것이었다. 흔히 말하는 내재적 접근법이었다. 두 번째 이유는 북한민주화를 주장하면 보수 세력에게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북한이 상당히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사회라고 주장했다.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0대에 형성된 사상체계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으니 말이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중반까지 대학가에는 주사파가 득세했고, 교육 관련 대학인 사범대와 교육대에도 주사파가 운동권의 주류를 형성했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교육현장에 진출하여 전교조 활동을 하고 있다. (···) 전교조 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거나 기타 교육계나 시민사회에서 실시하는 대부분의 통일행사는 이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상당부분 종북성향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길남 : 윤이상은 김일성과 관계가 있잖아요. 윤이상이 독일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되고요. 그리고 윤이상과 송두율은 아버지와 아들 관계 같았어요. 송두율이 북한에 갈 때는 항상 윤이상의 이야기를 듣고 가잖아요. 이런 관계를 보면 김일성의 지시라고 볼 수 있죠. 그 당시 연락소(대남흑색방송 칠보산연락소) 소장으로 있던 김중린이 대남비서를 했는데, 그 후에 김일성의 일가친척인 외교부 부장을 했던 허담이 그 일을 맡았지요. 허담 이 사람이 송두율을 매우 총애했어요. 송두율은 머리가 아주 비상했어요. 김일성이 함부로 사람을 선택했겠어요? 허담도 송두율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어요.
오길남 : 내가 윤이상에게 박사 학위 논문과 편지 등을 보냈기 때문에 귀국 준비를 한다는 이야기나 학위에 대한 이야기들이 윤이상에게서 송두율에게로 들어갔겠죠. 그걸 누구한데 들었겠어요. 윤이상은 송두율 그리고 김종한을 통해 이와 관련해서 교묘하게 조치를 취한 거예요. 윤이상은 북한 대남공작사업의 수뇌부 인사잖아요. 최덕신은 남한에 있을 때 장관과 사단장을 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보면 남한에서는 윤이상보다 더 높게 보이죠.(···) 그렇지만 김일성이는 윤이상을 더 높게 쳤어요.
오길남 : 북한에 있는 한글학자들은 모두 숙청됐잖아요. 류근일(前 조선일보 주필) 씨의 아버지도 숙청되어서 산간 오지에서 살았는데, 류근일 씨가 유명해지니까 개선문 근처에서 살게 한 거죠. 그렇지만 류근일 씨의 아버지를 누가 돌봐주려고 하겠어요? 그래서 풀죽이나 먹으며 어렵게 살았죠. 류근일 씨도 이런 사실을 알고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그래도 아버지를 학자로 대우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이 도둑놈들 김일성, 김정일은 전혀 그런 생각을 안 했죠. 주민들이 먹는 거, 그런 거는 생각도 안해요. 어떻게 이용해 먹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하죠.
오길남 : KAL기 승무원으로 납치된 여자 두 명이 있었죠. 성경희, 정경숙인데 둘 다 46년생으로 한 명은 이대 사회생활과 다른 한 명은 연대 도서관학과 출신이었어요. 그 다음 윤향미가 42년생으로 경기여고, 이대 영문과 나오고 한국은행 직원을 했었죠. (···) 이 외에도 정영호(윤노빈), 리인기(이창균), 허홍식 등 수십 명이 있어요. 또 주서독대사관 노무관이었던 유성근이 있는데, 그 사람은 아직 살아 있어요. 반제민전에 지금도 있을 거예요.
본 증언집은 이 땅의 부정의한 폭력에 분노하고 고민했던 사람들의 고백입니다. 여기서 증언자들처럼 한때 종북 주체사상에 빠졌던 사람들이 이제 모두 벗어났다면, 이 고백집은 과거 경험담 이상의 가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에서 확인하였듯이 주사파는 과거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사파, 종북주의자들이 지금도 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본 증언집은 현재 진행형인 종북주의자들에 대한 독해법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했던 사람들의 고백은 사료로서도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이재교 시대정신 대표 발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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