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함께 거닐던 창경궁 창덕궁 벚꽃과 숲길이 생각나서....
마음과 발길이 닿는 대로 이맘 때 그 옛날 그 길들을 거닐면서 젊은 날을 생각했는데....
꽃은 그대로 피고, 물오른 나무에서 파르른 새싹은 돋아도 둘이 앉았던 그 자리에는......
어렴풋 애틋하고 꽃망울과 함께 터뜨려지지도 않고, 낙화와 함께 바람에 날릴 수도 없는
응어리지고 가슴에 깊숙이 내려 잠긴 털지 못할 아쉬운 젊음의 추억만이 창경궁 그 길따라
다시 새록새록 살아서는....활짝 피우지 못하고....시나브로 어렴풋이 침잠되더이다.
추억 속 창경궁 아름드리 벚나무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부평초처럼 30 여 년을 떠돌다 돌아오니....아름드리 벚나무는 흔적도 없어졌다!
아름드리 벚나무 벚꽃은 찾다 찾다 못찾고....홀린듯 돌아왔는데...내 기억 속의 환상이었나?
2013년 4월 19일 오후 ....젊은 그날을 되 짚으며...창경궁의 봄 속을 거닐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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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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