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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 대한민국(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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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85 등록일: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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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ng(185.6KB)Download: 9, 그림1.png(656.6KB)Download: 8, 그림2.png(462.1KB)Download: 8, 그림3.png(344.5KB)Download: 8, 그림4.png(780.1KB)Download: 8, 그림5.png(90.1KB)Download: 16, 그림6.png(850.6KB)Download: 8, 그림7.png(336.0KB)Download: 8, 그림8.png(673.2KB)Download: 8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백면서생 황현은 소주에 아편을 타서 마시며 자살한다. 그는 고종이 즉위한 해인 1864년부터 한일합방이 된 1910년까지 47년간의 역사비화를 쓴 매천야록(梅泉野錄)을 남기고 음독자살 했다.”나는 조정에 벼슬하지 않았으므로 사직을 위해 죽어야 할 의리는 없다. 허나 나라가 오백 년간 사대부를 길렀으니, 이제 망국의 날을 맞아 죽는 선비 한 명이 없다면 그 또한 애통한 노릇 아니겠는가? 나는 위로 황천에서 받은 올바른 마음씨를 저버린 적이 없고 아래로는 평생 읽던 좋은 글을 저버리지 아니하려 한다. 길이 잠들려 하니 통쾌하지 아니한가. 너희들은 내가 죽는 것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라“<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317"><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131257.png" width="317"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이 시대 황현이 순국자살한 것은 회자 되지 않고 민비와 같이 벼슬 팔아 먹던 민영환이 자살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고종과 민비의 척족으로 넘치게 누리다 자살 한 것이 황현의 순수한 자살에 비할까 싶다.군주에 대한 충성을 가장 큰 덕목으로 여기는 선비가 나라를 잃어버렸음에도 슬퍼하는 자가 없었다. 한일합방이 되고 천황은 엄청난 은사금을 조선에 뿌렸다. 고관대작에서 시골의 홀로 사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뿌렸다. 지금 돈으로 수천억원이 뿌려지자 조선 전국은 쥐 죽은 것처럼 조용했다.고액을 받은 이완용을 비롯한 소위 을사오적만 주구장천 비판하지만 당시 조선팔도 전국적으로 은사금이 뿌려졌다. 유생을 비롯한 선비들은 은사금을 받았다. 그러나 역사적 진실은 실종 되었고, 을사오적이 희생양이 되어 지금까지 온갖 비난을 감수하고 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72"><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340459.png" width="572"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고종이 일제로부터 받은 돈과 혜택은 수치화 하기가 불가능할 수준이다. 이 시대 천황의 은사금을 받은 것을 문제 삼아야 한다면 은사금을 받은 모두에 대한 비판이 가해져야 한다. 그러나 가장 영화롭고 넘치게 받은 고종에게는 조용하고, 적든 많든 받아 먹은 선비나, 유생에 대해서도 조용하다. 오직 을사오적에 대해서만 날선 비판과 비난이 난무하고 있다. 을사오적만 희생양을 삼았다고 은사금 받아 먹고 입을 닫고 있는 그들이 의인이 되는지 작금의 시대에 묻고 싶을 뿐이다.황현은 매천야록에 궁궐 풍경 및 주지육림에 빠진 고종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고종은 놀기를 좋아하여, 집정한 이후 날마다 밤이 되면 잔치를 베풀고 음란한 생활을 하였다. 광대와 무당과 소경들도 노래를 부르고 거드름을 피웠다. 대궐에는 등불을 대낮처럼 훤히 밝히고 새벽이 되도록 놀다가, 4-5시 내지 7시경이 되면 휘장을 치고 어좌에 누워 잠을 자고 오후 3시나 4시에 일어났다. 이런 일을 날마다 반복하므로 나이 어린 세자는 습관이 되어 아침 햇살이 창가에 비추면 양전(兩殿, 중전)의 옷을 붙들고 “마마, 잠자러 가요?” 하고 졸라댔다. 이로부터 모든 관장(官長)들도 게으름을 피우고 기무(機務)도 해이해지기 시작하였다. 고종이 친임 하여 시험을 치를 때도 날이 저문 후에 출궁하였다가 잠시 후 다시 들어가 버리므로 과거 보는 사람들은 정신없이 촛불을 켜고 시권을 쓰곤 하였다.“고종은 무능하며 사악했고, 쾌락과 사치에 빠졌던 군주였다. 고종은 어마어마한 부자였다. 황실의 농지(전,답)만 여의도의 100배에 달하는 일억오천만평이었다. 고종은 일제로부터 조선 총독부의 일년 예산 10%에 달하는 돈을 매년 받았다.민비와 민비척족, 고종과 민비의 매관매직으로 관료가 된자들, 성리학을 앞세워 권력을 쥔 선비들 그들은 백성을 아귀처럼 뜯어 먹었다.시대의 지식인 윤치호는 고종과 그에 붙은 관료를 향하여 일갈했다.“조선에서 고종과 그를 따르는 놈들은 개만도 못한 놈이라 평가한다”조선이 어둠에 갇혀 있을 때 일본과 러시아가 한반도의 패권을 두고 전쟁을 벌렸다.청일전쟁을 통해 실력을 키운 일본은 러시아와 전면전을 각오할 정도로 국력이 일취월장했다. 영국에서 군함을 사고 군사정보를 공유하며, 유태인들을 움직여 전쟁자금 조달을 위한 채권을 발행하고, 미국의 시어도르 루스벨트를 동원하여 종전협의를 이끌어 낼 정도로 영향력 있는 외교력을 가졌다. 아카시 모토지로를 러시아 후방에 스파이로 침투시켜 레닌, 가폰신부 등 공산주의자들에게 혁명자금을 지원하여 후방교란을 일으킬 정도로 국제정세와 정보력도 발군이었다.일본과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할 때 고종은 무당의 말을 믿고 러시아의 승리를 위해 경복궁 기둥에 무쇠솥단지를 묻었다.임오군란 진압을 위하여 청군이 조선에 진주한 후 조선의 감국(총독)으로 온갖 내정간섭을 일삼은 위안스카이로부터 폐위 위기까지 몰린 고종은 외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403307.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고종은 일방적 짝사랑으로 러시아를 불러들인다. 러시아는 한반도에 군대를 주둔하려 했고, 부산을 조차하여 부동항을 건설하려 했다. 러시아 횡단열차가 완성 되고 있었다. 러시아 횡단열차로 실어 나른 러시아 육군이 부산항에서 군함을 타고 일본으로 진격하는 것을 세계는 걱정했다. 단 한명 자신의 밥그릇만 지키려 했던 고종만 걱정을 하지 않았다.러시아, 프랑스, 독일 삼국 간섭으로 중국으로 부터 빼앗은 요동반도를 반환한 후 러시아에게 탈취 당한 일본은 분노가 가라 앉지 않고 있었다. 일본은 러시아를 한반도로 끌어들이려는 고종에 격분했다. 그레이트 게임을 벌리며 러시아를 총력저지 하고 있는 영국은 한반도에 러시아의 부동항이 건설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세계를 제패한 영국은 동맹을 맺지 않았다. 그들은 이를 “명예로운 고립”으로 부르며 자부심이 높았다. 그러나 고종의 처사에 분노했고, 명예로운 고립을 깨며 일본과 영일동맹까지 맺으며  러일전쟁을 부추켰다. 그래서 벌어진 전쟁이 러일전쟁이다.한반도는 대륙세력으로부터 문명이 전파 되어 왔다. 오로지 대륙 세력의 세계관 이외에는 접하지도 알지도 못하는 문명의 갈라파고스 군도였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209117.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러일전쟁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이었다.대양으로의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남하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러시아는 아이훈조약과 텐진조약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아무르주와 연해주를 차지했다.그리고 남하하여 만주에 세력을 넓히며 압록강 주변에서 벌채 사업을 하다 1903년 4월 압록강 하구 의주 용암포를 불법점령하면서 야욕을 드러낸다. 청일전쟁 후 한반도 종주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러시아는 일촉즉발의 충돌상태에 놓인다. 전쟁을 피하고자 양국은 수차례 협상을 벌렸다.일본은 “만주는 러시아가, 한국은 일본이 나누어 갖자”고 제안했다. 러시아는 “만주는 전적으로 우리 것이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적 권리는 인정하지만 그 이상의 정치적 권리는 인정 못 한다”라며 맞섰다. 한반도에 부동항이 필요한 러시아는 ‘한반도를 북위 39도선을 경계로 북쪽은 러시아, 남쪽은 일본이 지배하자’는 분할 통치안을 다시 제안한다. 영국과 일본이 받아 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다.러일전쟁은 뤼순전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만주로 들어가는 바닷길의 관문 뤼순은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첫 번째 육전이었다. 러시아는 수만톤의 콘크리트를 203고지에 쏟아 부어 견교한 요새를 구축했고 사방에 촘촘하게 철조망을 둘러치고 기관총을 설치했다.뤼순을 차지하지 못하면 요동반도를 차지할 수 없으며, 일본은 청일전쟁으로 얻은 요동반도를 삼국간섭으로 러시아가 피 한방을 흘리지 않고 차지하여 분노가 하늘을 찔렀고, 뤼순항을 확보하지 못하면 만주로 진출하는 해로를 통해 해군과 육군의 진출이 불가능했다.러시아의 로만 이시도로비치 콘드라첸코 소장이 203고지에 철옹성을 구축하고 강력한 저항을 통해 일본군에 엄청난 사상자를 안겨주며 굳건히 버텼으나 결국 203고지를 함락되었고 봉천대회전을 통해 일본은 결정적인 전쟁의 승기를 잡았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252735.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반자이돌격(천황폐하만세돌격)으로 일본은 엄청난 희생자를 냈다. 고지에서 내려 쏘는 기관총에 일본군은 속절없이 쓰려졌다. 1차대전의 게임체인저 기관총이 러일전쟁에서 가공할 파괴력이 입증되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1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454973.png" width="415"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203전투를 지휘한 노기 마레스케는 자신의 두아들을 반자이 돌격으로 잃었다. 너무나 많은 일본군이 전사하여 할복하려는 노기 마레스케에게 메이지 천황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할복은 허락할 수 없다는 명령을 내렸다. 할복을 포기한 노기 마레스케는 메이지 천황이 죽은날 부인과 같이 약을 먹고 자살했다. 너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일본은 슬펐지만 203고지 전투에서 두 아들을 반자이 돌격으로 잃은 노기 마레스케를 육군의 군신으로 추앙했다.6.25 사변 때 미군 장군의 아들142명이 참전하였고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략 25% 정도가 전사한다. 미군은 인원 170만명이 참전하여 3만6천여명이 전사했다. 대약 20% 정도가 전사한다. 미군 장성 아들의 전사율이 높다. 한국군은 연인원 270만명이 참전하여 5만 5천명이 전사했다. 미군 전사율과 차이가 없다. 그러나 한국군 장성 중에 자식이 전사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유교적 세계관, 유교적 리더십의 참상이다.일본은 승리했지만 상처뿐인 영광이었다. 러시아 보다 많은 6만여명이 넘는 전사자를 냈고, 승리했지만 단 한푼의 전쟁배상금도 받지 못했다. 전비는 청일전쟁의 7~8가 투입되어 국가 재정은 파산직전으로 내몰렸다. 그러나 러일전쟁의 승리로 서양과 싸워 승리한 동양의 나라가 되었고, 세계는 일본을 세계 열강의 반열에 올렸다. 세계의 열강으로 공인 받은 일본은 1차대전을 통하여 유럽과 막대한 무역흑자를 내면서 파산직전의 국가재정도 회복했다.청일전쟁은 한반도를 천년 지배한 유교 탈레반을 내쫒았다. 한반도는 새로운 문명의 도래를 준비하며 문명사의 대전환 신바람을 맞이하려 할 때 고종은 러시아의 대륙문명을 불러 들이려 했다. 노쇠한 러시아정교의 니콜라이2세 권력은 온갖 악취를 풍기며 썩어 있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535694.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40%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의 농노의 신분과 비참함은 조선의 천민과 다를 것이 없었다. 농노는 지주들에 대해 불평하는 것이 금지 되어 있었고, 사소한 불평에도 시베리아로 추방될 수도 있었다. 지주의 농노 살해에 대한 책임도 없었다. 레닌은 농노의 불만을 선점하고 볼세비키혁명을 일으켰다.러일전쟁은 유럽의 개혁교회 세계관을 흡수한 일본과 노쇠하고 썩은 냄새를 풍기는 러시아정교 세계관과 전쟁이었다.2차대전 승전국 영국과 프랑스, 중국과 소련은 2차대전 후 식민지를 잃지 않았다. 오히려 중국은 티벳을 침공하였음에도 승전국이라는 이유로 세계는 눈을 감았다. 러시아의 동유럽 침공 또한 세계는 눈을 감았다.청의 종주권이 계속 되었다면 청이 신해혁명을 거쳐 1912년 중화민국이 되고, 2차 대전 이후 내전을 거쳐 결국 공산주의 국가가 된 이상 한반도 역시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장악한 뒤 공산국가가 되었듯이 조선은 공산국가가 되었을 것이다.태평양으로 진출하는 부동항을 조선에 건설한 러시아는 조선을 보호국 또는 식민지로 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다. 1917년 볼세비키 혁명으로 소련을 장악한 공산당이 침공하여 몽골과 동유럽, 중앙아시아가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듯 조선 또한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 것은 필연이었다.하나님은 한반도가 공산주의 사탄 지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 땅을 선택하셨고 일본을 들어썼다. 스룹바벨 성전 건축을 위해 고레스를 들어썼듯 한반도를 위해 일본을 들어섰다.일본은 해양으로 전판 된 개신교 문명을 지키지 못했다. 한반도 개신교 전래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일본은 태평양을 통해 아시아로 퍼져가려는 선교루트를 막았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정면으로 대적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79"><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589415.png" width="579"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한반도를 침공하는 대륙세력을 막아낸 일본은 역으로 대륙으로 진출했다. 만주를 점령하고 중국을 침공하며 멸망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들은 천황을 신으로 만들었다. 천황을 위해 싸우다 죽으면 신이 된다는 군국주의 망령을 불러들였다.어느 누구도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의 종 국부 이승만은 천황이라는 우상숭배와 군국주의 망령이 들은 일본을 두고 태평양 전쟁을 예언한다.“천황을 신으로 숭배하는 '미카도이즘(御門, 帝)'과 군국주의로 무장한 일본의 제국주의가 태평양을 놓고 미국과 전쟁할 것이다”국부 이승만은 성리학으로 눈을 잃어 맹인으로 살았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그에게 실로암을 선물했고 눈을 뜨게 하여 한반도를 구해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831645651304.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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