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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 대한민국(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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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조회: 3787 등록일: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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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png(83.6KB)Download: 5, 그림2.png(437.1KB)Download: 2, 그림3.png(1.1MB)Download: 2, 그림4.png(207.7KB)Download: 3, 그림5.png(815.0KB)Download: 2, 그림6.png(436.5KB)Download: 2, 그림7.png(86.6KB)Download: 6, 그림8.png(763.5KB)Download: 2

제네바는 살기 좋은 도시로 항상 순위권에 오르내린다. 제네바는 오래전부터 이태리, 프랑스, 독일 등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교통의 요충지가 된 덕분에 제네바는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을 구가 했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이 끝나자 프랑스는 무역의 중심지를 리용으로 옮기면서 명성을 잃고 쇠락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423823.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교통의 요충지이며 상업도시로 번성한 제네바는 도시의 쇠락 함께 남겨진 정치적 망명자, 범죄자, 사기꾼, 도박꾼, 술꾼, 좀도둑이 넘쳐났고 폭력과 부패, 음모와 사기, 간통과 강간 등이 넘쳤다. 카톨릭 사제까지 사창가를 만들어 성업을 이룰 정도로 퇴폐적이며, 음란했고, 도시는 불결하여 유럽에서 가장 악취가 지독한 도시로 악명을 떨치는 카오스의 혼돈과 아노미의 무질서였다. 칼빈 조차 자신이 남긴 유언에 제네바는 무법천지의 도시였다고 회상하고 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344"><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448385.png" width="344"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칼빈은 기독교강요 출판 후 유명세를 피하여 조용하게 목회와 학자의 삶을 살고자, 스위스 작은 마을 스트라스부르크로 가는 길에 제네바에서 기욤 파렐을 만난다. 기욤 파렐은 제네바 시장을 맡아 개혁을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칼빈은 거절했다. 수년전부터 제네바에서 개혁교회운동을 펼쳐온 기욤 파렐은 칼빈이 절실했고 거절하는 칼빈에게 무지막지한 협박을 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6"><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291319.png" width="606"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당신은 자기만 생각하는 군, 당신이 만약 이 주님의 일을 돕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는 주님의 일은 하지 않고 자기 일만 하려는 당신과 당신 학문을 저주할 것이다”파렐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 칼빈은 1541년부터 1564년까지 제네바에서 개혁교회 운동을 통해 도시의 영적, 도덕적 개혁을 이끌어낸다. 초창기 칼빈의 개혁 드라이브는 강경했고 이를 견디다 못한 시민들에 쫒겨나는 수모까지 겪어야 했다. 3년 후 복귀한 칼빈은 결코 물러서지 않고 더욱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24"><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354198.png" width="424"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중세시대 어려운 라틴어로 쓰여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카톨릭 사제는 극소수에 불과하였고, 미사에서 근엄함을 보이며 떡과 포도주를 입에 넣어 주는 것이 전부였다.교회건물을 희황찬란하게 지어 놓고, 내부는 사치스럽고 호화스럽게 치장하고, 음악을 독점하고, 어린아이를 거세시켜 찬송가를 부르게 하며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미사로 대중의 혼을 빼는 의식만 있었을 뿐 사제의 입을 통한 성경의 진리와 말씀은 없었다.칼빈은 교회법을 만들고 성경 속의 교회로 돌아갔다. 교회 직분은 성경에 따라 네가지 직분 즉, 목사와 교사, 장로와 집사만 두었다. 목사는 설교와 성만찬을, 교사는 신앙교육을, 장로는 권징을, 집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 이외에는 일체의 모든 교회직분을 폐지했다.예수님께서 고향으로 돌아가 설교를 하자 성난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을 쫒아냈다. 고향에서 환영받는 예언자는 없다 라는 말을 남겼다. 환영받지 못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설교를 하신 예수님이었다. 교회에서의 설교는 예배의 전부이며, 말씀의 선포는 목사의 설교는 교회의 존재 이유이다. 교회법 제정 후 세명의 목사는 매주 26번의 설교를 했다. 시의회가 나서 설교 횟수를 줄여가며 칼빈을 보호했다.중세 교회의 머리는 인간의 신분인 교황이었다. 칼빈의 교회개혁은 교황의 머리 됨을 배격하고 예수님만이 교회의 머리이며, 대중은 직접 하나님과 소통하며 기도할 수 있게 되었고, 믿음으로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섬겼고, 출입이 금지 된 지성소에 들어가 기도했다.칼빈은 교회가 독점한 음악과 찬송가를 대중에게 돌려 주었다. 그리고 누구나 부를 수 있게 널리 퍼진 민요에 시편 말씀을 개사하여 교회에서 일상에서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하였고 수 많은 찬송가를 만들었다.교회 치리회의 장로들은 치리업무를 담당하고, 신앙인으로서 윤리를 벗어나거나 교회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교회의 명예를 더럽히는 자는 징계 하였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39"><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507096.png" width="439"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사도 바울은 유능한 율법학자였다. 칼빈 또한 법학을 공부한 유능한 법률가였다. 칼빈은 시의회에 권고하고 자문하여 시민법을 제정하게 하였다. 도박과 퇴폐업소와 음주가무를 금하고, 예배가 있는 날, 늦은 밤은 술집의 영업을 제한했고, 음란, 술주정, 방탕한 생활을 법으로 금지시켰다.술과 도박, 가정폭력과 범죄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는 부정직한 가장이 넘쳐났고 빈곤으로 이어져 사회문제가 되고 무너진 도시의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개인의 삶을 책임지는 성실, 근면, 근검, 금욕하는 생활을 통해 가정을 돌보고 저축하는 시민정신을 가르쳤다. 시민법 제정을 통해 아내에게 폭행하는 남편이 있거나 자녀들에게 무관심한 부모가 있다면 이웃이 판사가 되어 책임을 묻도록 했다. 무너진 공중도덕 회복을 위해 거리에 음식이나 분뇨를 버리지 못하게 하였고, 상인의 폭리와 매점매석을 금했고 정직한 상거래 질서를 만들어 갔다.최초로 의무교육제도를 만들어 어린아이들이 의무교육을 받게 하였고 여자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스스로 성경을 읽게 하며 문맹을 퇴치시켜 문맹률을 0%로 만들었다.경제개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칼빈의 제네바 개혁으로 더 많은 난민들이 몰려 들었고 이들을 위해 주거를 마련하여 주고 직업을 알선하여 주었다. 난민 중에는 종교박해를 견디지 못하고 제네바로 온 난민들이 많았다. 그들은 섬유, 염색, 인쇄, 시계 제조공, 금융업자, 법률가, 의사 등 첨단기술을 가진 위그노 고급인력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칼빈의 난민에 대한 적극적인 개방정책은 인구가 두배로 늘었고, 몰려든 고급인력은 기회의 땅 제네바에서 열심히 일했고 제네바 경제부흥을 이끈다. 칼빈의 이러한 개방정책 탓인지 현재 제네바는 200여개의 국제기구가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도시가 되어 있다.칼빈은 사유재산을 보호하고 고리대금업을 금지시키고 연5%의 이자만 받게 하였다. 부자가 부자에게 돈을 빌려 주는 경우는 이자 를 허용했지만 가난한 자에게 빌려 주는 경우에는 이자를 금했다. 약탈적 이자를 없앤 칼빈이 정한 이자율은 그 후 4세기 동안 유지되었고 장기적으로는 스위스의 은행업의 번영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박정희 대통령의 5.16 군사혁명 정책 1호는 농촌에서 횡행하고 있는 고율의 이자를 정리하는 “농어촌 고리채 정리법”제정으로 약탈적 이자를 청산함으로서 경제질서를 바로잡았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22"><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543817.png" width="522"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막스베버는 제네바의 칼빈주의는 금욕주의에 기초한 신앙, 근면, 검소, 근검절약을 통해 기업을 발달시키고, 근검을 통한 재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부를 축척하여 자본주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했다. 막스 베버는 종교개혁을 두고 “수도사들이 수도원 밖으로 나와 시장바닥을 수도원으로 만들었다” 라고 했다.칼빈 신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은 그 누구도 하나님 이외에는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할 수 없으며 국왕과 교황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칼빈의 이러한 사상은 민주주의 절대원칙 주권재민으로 이어진다.칼빈의 제자인 존 녹스는 고향 스크틀랜드로 돌아가 개혁교회 운동을 일으켜 장로교를 만든다. 그와 같이 개혁교회 운동을 주도한 조지 뷰케넌은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정신을 만들었다. 왕권신수의 매서운 칼날이 대중의 목을 겨누고 있을 때 조지 뷰캐넌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그는 "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배출된 가장 심오한 지적 인물“로 칭송 받는 역사학자 이자 인문학자였다.”인민은 자신들이 원하는 자에게 왕권을 수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통치자들이 인민의 이해관계를 지켜주지 못할 경우 모든 시민들은, 가장 낮고 비천한 사람일지라도 그 폭군에 저항하고 심지어는 죽일 수 있는 천부권을 가지고 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89250647026.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법학도가 법률서적을 읽게 되면 반드시 독일의 헌법학자 게오르그 옐리네크가 남긴 다양한 말을 접한다. 옐리네크는 ”종교개혁의 순교자들에 의해 헌법으로 자유가 보장되는 체제가 만들어졌다’라고 했다. 종교개혁이 자유민주주의 출발점인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에의 순종이 민주주의를 낳고 인권과 자유를 얻었다는 지독한 역설이다.청백리 황희정승을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은 없을 것이다. 노비의 자식이 황희의 수염을 잡아 당기고 술상을 엎어도 아이를 혼내지 않았다거나, 세종대왕이 집에 가서 보니 멍석을 깔고 보리밥을 먹고 있었다는 것은 기록된바 없는 구전에 불과하다.황희는 부정부패의 백화점이다. 정사에 기록 된 황희의 부정부패는 상상을 초월한다. 금을 뇌물을 받고, 재판에 개입하고, 도망 다니는 여자와 상습간통을 저지르고, 매관매직 등 열거하기 조차 버겁다. 사위와 자식 참여한 총체적 가문의 부정부패는 조선사회 지배층의 도덕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재물을 멀리 했다는 황희는 노비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 사헌부에서 탄핵까지 하려 했었다. 이황이 367명의 노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과하다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 이상의 노비를 가지고 있었고, 당시 일, 이천명 정도의 노비를 둔 부자가 많았다는 것으로 보아 그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다.더 끔찍한 것은 이런 황희가 정승을 비롯한 6조 판서를 두루 거치며 수십년을 고위직으로 출세가도를 달렸다는 것이다. 황희 시절 군주는 그토록 칭송받는 세종대왕이다. 황희는 부정부패로 여러 번 탄핵 당해 삭탈관직 되었지만 매 때마다 몇 개월만에 불사조처럼 살아나 정승으로 복직한다.부정부패로 삭탈관직이 반복 되었음에도 끊임없이 다시 불러다 쓰는 세종대왕의 도덕성 또한 황희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그만큼 매관매직, 상습간통, 뇌물이 지배층에 만연 했다는 방증이다.세종대왕의 사생활도 만만치 않다. 중국 달력에서 벗어나려고 장영실과 혼천의를 만들어 자주의식의 표상으로 추앙받지만 중국에 공녀를 받치고 , 황제에 송골매 한 마리를 진상하기 위해 사냥을 하다 두 마리가 잡혔다고 두 마리를 모두 진상하는 정성까지 갖추었다. 오죽하면 중국황제가 세종은 효심이 지극하다고 칭찬 하였다는 기록까지 남아 있을까. 게다가 집요한 식탐과 성적쾌락의 탐닉은 정평이 나있다. 자신의 입으로 임질에 걸렸다고 자백 한 것이 왕조실록에 남아 있을 정도로 세종대왕의 여성편력은 대단했던 것 같다. 그 정도 흠 없는 군주가 없을 것이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부패관료 황희를 끊임없이 기용한 도덕성에는 혀를 차지 않을 수 없고, 선비의 나라 조선을 곱게 볼 수 없는 이유이다.조선시대 이름난 위인들을 들여다 보면 고결한 인격과 품성, 문무와 능력을 갖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빼면 사표가 될 만한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여하튼 이순신 장군은 조선시대에 불가사의한 인물일 뿐이다.조선의 건국이념과 정체성이 그대로 대물림 된 구한말의 풍속과 도덕성은 혼돈과 무질서, 타락한 사회상은 제네바의 타락을 능가 하고 있었을 것이다.이사벨라 비숍 여사의 조선 여행록에 경기도 양평을 방문한 기록이 있다.“옛날에 작은 고을인 경기도 양평에 이방이 800명이나 있었고 그들은 백성들의 살림을 낱낱이 알면서 농사를 지어서 뭐라도 좀 생기면 무조건 잡아 족쳐 다 빼앗아 갔다”자그마한 지방 군현에 아전이라는 흡혈귀 800명이 있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 착취와 수탈, 부정과 부패는 조선시대 시간을 막론하고 일상이었다.구한말 선각자 윤치호는 유교에 대한 아낌없는 적대감을 드러냈다.“유교의 교훈은 꽤 아름답다. 그러나 유교가 우리 사회에 무슨 소용이 있는가? 신봉자로 하여금 그 교훈을 실천케끔 하지 못하는 유교라는 종교 체계는 어차피 실천하려고 하지도 않는 미사여구에 가득 찬 중국 조정의 칙령처럼 똑같이 나쁜 것이다. 실천하려는 자들이 없으면 교훈이 무용지물이 된다. 유교의 기초가 효도 이상으로 되지 않은 고로 유교가 무력하고 쓸모없는 것이다”구한말 타락은 지배층에 한정 될까?어느 선교사가 남긴 기록에 조선인 친구는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구를 사기칠까부터 생각했다고 적고 있다. 가난을 핑계로 쌀 몇 말에 아이를 팔았고, 온갖 구실을 붙혀 아내를 축출하고, 아녀자 학대와 도둑질, 사기, 부정직한 장사꾼과 거짓말은 일상이었다.선각자 윤치호는 구한말 사회 전체에 퍼진 사회와 만연한 거짓말에 절규했다. "한국에 있어서 가장 깊게 자리잡고, 동시에 가장 널리 퍼진 악은 거짓이다“여인의 정절을 기려 셀 수 없이 전국 방방곡곡에 열녀문을 세워 놓은 구한말 성병이 너무나 흔한 병이었다. 알렌은 제중원 첫해 1만460명을 진료 한 후 남긴 보고서가 흥미롭다.“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는 학질(말라리아)과 매독으로서 각 1,000명을 치료했다. 병원을 내방한 환자 열 명 중 한명이 매독에 걸려 감기만큼 흔한 것이 매독이었다”감기 만큼 흔한 매독, 축첩이 흠이 되지 않는 그 시대의 성적타락은 극에 달해 있었다. 제중원은 고종과 미국 해외선교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다. 가난한 자에게는 돈을 받지 않아 일반백성들도 몰려 들었다. 매독은 일반 백성에게도 감기 만큼 흔한 질병이었다.이 땅을 찾은 선교사는 제네바를 개혁한 칼빈주의 개혁교회의 복음을 전했다.그들은 세례교인이 되고자 하면 제사를 지내지 말며, 죽은 조상을 버려야 하며, 아무리 배가 고파도 주일은 쉬고 예배를 드려야 하며, 도둑질 등 범죄를 저지르면 아니 되었고, 한글을 깨우치고, 성경을 일독하며, 첩을 청산하고, 축첩을 금했고, 술과 담배, 노름과 마약을 끊어야 했으며, 금욕적이고 윤리적인 바른 생활을 해야 했다. 그리고 세례교인이 되어도 문제를 일으키면 언제든지 권징을 받아 교회에서 쫒겨났다,희망 없는 시대 의지할 것이 음주와 쾌락이었던 가난하고 굶주린 조선 백성에게 가혹한 기준이었다. 그들은 세례를 받기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당시의 기준으로는 가혹한 7가지 기준을 세웠다.                                            < 세례지원자 규범>첫째, 누구든지 교인이 되려면 조상숭배를 해서는 안 된다. 교인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어떤 경우에도 다른 신을 섬길 수 없다. 따라서 조상신을 섬기는 제사는 어떤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둘째,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 한다. 주일은 안식의 날이고 거룩한 날이므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안식을 취해야 한다. 생계유지를 위해 일해서는 안 되고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주일은 쉬어야 한다(그러나 긴급을 요하는 일은 할 수 있다.)셋째, 부모를 공경하라. 살아 계신 부모에 대한 효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살아생전에 부모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해야 한다.넷째, 불법적인 혼인 관계를 금하라. 하나님께서는 일남 일녀를 지으시고 부부로 삼으셨으니 서로를 버려서는 안 되고, 첩을 두거나 음란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다섯째, 먼저 자신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라. 모든 교리를 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므로 자기 가족을 설득하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일심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순종케 해야 한다.여섯째, 생업에 근면하고 계명을 지키라. 하나님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하셨다. 어느 누구도 일하지 않고 먹을 수 없다. 게으르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시기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정직하게 돈을 벌고, 힘을 다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라.일곱째, 악한 범죄를 피하라. 성경은 술 취함과 노름을 금하고 있다. 이런 것에서 분쟁과 싸움, 살인과 상해가 나온다. 포도주, 아편을 만들거나, 먹거나, 팔지 말고, 도박 집을 개설하지 말고, 어떤 방법으로든지 남을 타락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o:p></o:p>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5328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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